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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축구선수 경기 도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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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축구선수 경기 도중 사망

마더웰 FC의 주장 필 오더넬, 발작 증세로 숨거둬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경기 도중 선수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마더웰FC 소속의 필 오더넬(35)이 경기 도중 급성 발작증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필 오더넬은 29일(현지시각)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교체돼 벤치로 돌아오다 갑자기 쓰러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마더웰과 던디 유나이티드 의료진은 오더넬에 응급조치를 취했고 이후 앰뷸런스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마더웰 구단의 빌 딕키 사장은 오더넬이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딕키 사장은 "불행히도 오더넬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매우 슬픈 소식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비극적인 일이라고밖에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마크 맥기 마더웰 감독 역시 "더 이상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다. 클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의 부인과 어린 아이를 보며 망연자실해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맥기 감독은 경기가 종료되고 나서야 사망소식을 전해들었고, '우연의 일치'인지 오더넬 대신 교체투입된 선수가 오더넬의 조카인 데이비드 클락손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클락손 역시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더넬은 마더웰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1994년에는 더 큰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야망을 안고 셀틱으로 이적했다. 당시 마더웰은 지금까지 받아왔던 선수 이적료 중 최고액을 받고 오더넬을 이적시켰다. 이후 1999년부터는 세필드 웬즈데이에서 활약했고 2004년 1월에 마더웰로 다시 돌아왔다. 오더넬은 올시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한편 축구선수가 그라운드 또는 훈련 중에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세비야 소속의 안토니오 푸에르타가 경기 중 쓰러져 사망한데 이어 이틀 뒤 이스라엘에서도 차스웨 은소프와가 훈련 도중 쓰러져 숨을 거뒀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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