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11일 0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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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깜박'한 인간, 광장에 서다"
[촛불의 깊이, 10개의 르포르타주 ①]
소설가 박민규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들은 "세계가 '깜박'한 인간들"이었다. 지난 5월 2일 청계광장에서 그들이 촛불을 들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말 많고 탈 많았던 학교자율화조치에 대해 말 깨나 한다는 사람들은 한마디씩 거들었지만 정작 그들의 의사는 중요하
강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