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03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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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채 협상, 억만장자들의 쿠데타"
[해외시각] "티파티, 돈과 선동에 눈 멀어 제 등골 빼먹는지도 모르고…"
현지시각 2일 미 상원을 통과한 부채상한 증액안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미국의 디폴트 위기를 예고했던 논쟁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이 증세 등 정부 재정 확충 방안 없이 지출 감축에 합의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가디언>의 칼럼니스트 조지 몬비오는 1일 칼럼에서 이번 협상 과정에서 공화당 측의 입장을 지지한 극우 시민
김봉규 기자(번역)
"왜 백인을 공격했냐고? 백인들이 진짜 적이니까"
[해외시각] 유럽 극우파들에게 무슬림은 장기판의 말일 뿐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람들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예의바른 백인들이라는 동질성과 관용(tolerance)으로 명성이 높다. 그러나 그건 할아버지 시대에서나 볼 수 있던 스칸디나비아다. 지난 수십 년간 동쪽과 남쪽으로부터 이민자들이 꾸준하게 유입된 이후 이 지역은 상
"노르웨이 테러, 알카에다 소행이라던 언론은 지금…"
<가디언>, '이슬람 공포'에 사로잡힌 이들 비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셈일까? 22일 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이 벌어진 초기 서방 언론들은 이 소행이 이슬람 세력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라고 성급한 결론을 내렸다. 안보 전문가들의 견해가 뒤를 받힌 가운데 이슬람 테러에 대한 공포가 잠깐 동안 유럽을
"머독의 뉴스 코프는 언론사가 아닌 로비 기구"
<가디언> "그들의 최우선 사업은 뉴스가 아닌 영향력 행사"
영국 '해킹 스캔들'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들의 시각도 조금씩 다르다. 이는 스캔들이 다면성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라 언론사의 소속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주요 언론들은 해킹 스캔들의 책임
"위기의 유로화, 과연 지킬 필요가 있을까?"
[해외시각] "유럽 통합과 통화동맹을 혼동하지 말아야"
유로존이 흔들리고 있다. 이탈리아 등 유로존의 취약 국가들이 경제 위기로 국채 가격이 폭락하면서 급기야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12일 포르투갈에 이어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낮췄다. 유로존 주변국들의 국채 가격 하락에 따라 유로화도 급락했다.최근 그리스가 긴축재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회생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낙관적인 전망은 별로
"사주와 기업가를 대변하는 언론들, 사회가 썩고 있다"
[해외시각] 머독 언론사 도청 파문과 한진중공업 보도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영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뉴스오브더월드>가 지난 10일 폐간했다. 수년 전부터 정치인나 연예인의 통화 기록을 해킹하면서 비난에 시달린 이 신문은 최근 범죄 피해자나 미성년자의 휴대전화까지 해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사태는 주간지 하나를 '꼬리자르기' 식으로 폐간한다고 해서 진정될 기미가 보이
"유럽과 미국의 재정 긴축 드라이브, 재앙을 부른다"
[해외시각] 스티글리츠 "경제 성장 전략만이 해법"
그리스 의회는 지난달 29일 재정 감축 및 민영화 계획을 담은 긴축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2015년 까지 국내총생산의 12% 규모의 지출을 감소하고 500억 유로 규모의 민영화를 시행해 재정을 확보하겠다는 방편이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약속한 5차 구제금융을 받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탈출하게 됐지만 당장 실업과 경기침체에
경제보다 정치가 중요한 동아시아, 금융 협력은 불가능한가?
[해외시각] 경제 위기 속에 '기회'…만나고 또 만나야
1997년 동아시아에 외환위기가 닥쳤다. 동남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일제히 폭락하면서 신용경색이 일어났고, 서방 금융기관들이 신규 차관을 꺼리면서 한국도 직격탄을 맞아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 IMF가 한국에 금융 지원을 하며 요구한 구조조정은 이
"애플의 신기술, '표현의 자유' 향한 선제공격"
[해외시각] 카메라 차단 기술이 독재자들의 손에 넘어간다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정치 운동의 새로운 동력으로 등장한지 오래다. 중동 각국의 광장에 모인 청년들은 리더가 아닌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하고 지구촌 먼 곳의 지지자들과 연대한다. 가혹한 시위 장면, 희생당한 이들의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는 단계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돼 공분을 이끌었다.인터넷은 오프라인 세계의 법과 규범이 잘 적용되
'청년들이여 분노하라'…세계로 번지는 저항의 물결
[해외시각] 한국 청년들의 '촛불'과 닮은 그들
1년에 1000만 원이 넘어가는 등록금을 인하하라는 한국 대학생들이 잇단 집회를 벌이고 있다. 경쟁에 찌들어 정치에 무관심하다 여겨졌던 20대들이 거리로 나서게 된 것은 비단 등록금 문제뿐 아니라 졸업장을 받고 나서 마주칠 척박한 고용환경이 이들의 삶을 옭죄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다. 올해 초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시작한 청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