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06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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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새만금을 보며 "철도는 갯벌과도 같다"를 외친 이유
[기고] 철도와 갯벌의 소중함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닮았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끝났습니다. 끓어오른 대지, 물 웅덩이, 물도 음식도 화장실도 변변치 않은 곳에 세계에서 불러 모은 청소년들을 몰아 넣었습니다. 역사는 어리석은 자들이 일관되게 어리석은 일을 벌인 사건으로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것은 새만금입니다. 또 새만금이란 거대 욕망 아래 깔려 사라져버린 갯벌입니다. 20년 전 국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철도 정책, 대통령이 말한 '이권 카르텔' 궤도 한가운데 돌고 있다
[기고] '이권 카르텔'의 혁파, 철도 관료들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9일 단행한 인사의 특징은 11개 부처 12명에 이르는 전면적 차관인사였다. 차관개각이라고도 불린 이 인사의 특징은 대통령실 비서관들의 전진 배치였다.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앞서서 추진할 실세 차관들이 국정의 키를 잡았다는 평가도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줄곧 이권 카르텔의 분쇄를 통한 공정과 상식이
돈 먹는 하마 '철도 민영화' 의 미래, 만신창이 된 SRT를 보라
[기고] 코레일 부채는 부실경영 때문이고 SR부채는 불가피한 문제인가?
2013년 박근혜 정부는 철도경쟁체제 도입이란 이름으로 SR을 출범시켰다.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신선 건설을 빌미로 새로운 고속철도 운영사가 탄생한 것이다. 이로서 국가기간 간선철도는 코레일과 SR이라는 두 회사가 운영하는 체제가 되었다. 언론들은 앞다투어 100년 철도독점이 깨졌고 당장이라도 철도가 발전할 것처럼 목소리를 높였다.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방
어이없는 충돌로 57명 사망한 그리스 열차, 대체 무슨 일이?
[기고] 시장의 자유는 무고한 사람들의 피로 유지된다.
“너희들의 수익, 우리의 죽음이다!” 그리스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아테네 거리를 메운 수천 명의 시위대가 분노로 외친 구호다. 지난 28일, 그리스 전통 축제를 즐겼던 젊은이들은 아테네역에서 테살로니키행 밤 기차에 올랐다. 열차 안은 젊음이 발산하는 에너지와 기차여행이 주는 설렘이 충만한 공간이었을 것이다. 350여명의 승객을 태운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