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11일 0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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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열어라…'촛불'과 '불꽃' 그 사이"
[현장] 2008년 6월 8일 새벽의 순간들
2008년 6월 7일 오후 9시부터 거리 행진이 시작되자 어김 없이 경찰 버스를 사이에 두고 시민과 경찰이 대치했다. 7일 오후 11시께만 하더라도 버스 한 편은 축제의 장이었다. 저마다 준비해온 문화 공연에 모두가 흥겹게 축제의 시간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런 여유는 오래 가지 못했다. 경찰 버스로 둘러싸인 광장 아닌 광장을 인정하지 못하는 시민은 장애물을
사진=손문상 기자, 글=강양구 기자
2008년 어느 늦은 밤, 그 거리에서는…
[현장] "2MB, 안 나오면 우리가 간다"
▲ 31일 밤, 경찰이 청와대로 향하는 거리 행진을 막으려 경복궁옆 앞 차도와 인도를 모두 봉쇄했다. 이에 귀갓길이 막힌 자녀를 마중나온 한 시민이 경찰에 거세게 항의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뒤에서 역시 길이 막힌 동네 주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프레시안 ▲ 청와대로 향하려는 거리 행진 참가자들을 경찰이 버스와 병력을 동원해 막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사진=손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