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07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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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왕릉에서 '군주의 新왕도'를 묻다
네편, 내편 없이 모두를 품어주는 어머니 같은 강물이 흐르는 ‘작은 한반도 마을’
5월의 둘째 주 월요일인 8일 여의도 한강의 아침은 싱싱하지 못했다.아침 하늘은 안개를 잃어버린 채 아침 해를 맞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뿌연 독기를 뿜은 먼지를 뚫고 빠알간 아침 해가 한강에 얼굴을 내밀고 있어 다행이다 싶다. 간밤 꿈을 꾸다 깬 나는 아직 몽롱하다. 일어나자마자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한강변으로 차를 몰았다. 그리고 서울의 아침을
서정욱 기자(=영월)
영월 별마로 천문대에서 슬픈 별의 이야기를 묻다
[서정욱의 영월 별마로 천문대마을 여행]
해발 798.8m의 천문대로 가는 마을이 있다. 나는 그 마을을 '별마로 마을'이라고도 하고 '유 레굴루스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별마로 마을 여행을 모두 눈에 담으려면 자전거 여행이 제격이다. 자동차를 봉래산 입구의 한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자동차 트렁크 칸에 싣고 간 자전거를 타고 먼저 봉래산 정상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로 향했다. 4월 3일 오후 영월 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