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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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의 여왕,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가다
69만 그루가 해발 1,100m 41만평에서 펼치는 가을 속의 겨울 같은 동화...원대리 자작나무숲
11월 첫 주말 저녁이다. 저녁. 아내가 만들어 준 동치미 국수를 먹다, 문득 내가 좋아하는 꾸밈없이 소박한 시인 백석의 ‘국수’라는 시가 떠올랐다. ‘겨울밤 쩡하니 익은 동치미국’에 국수를 말아먹길 좋아했던 시인 백석. 시인은 차가운 냉기가 뿜어 나오는 겨울이 깊은 마을. 평안도 정주 사람이다. 이맘때 쯤, 그는 그의 어머니가 검정 솥단지에 물을 넣고 장
서정욱 기자(=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