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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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적응 못한 '韓아줌마' 결국엔…
[살림이야기]장터‧② 프랑스 동네 시장 이야기
몇 년 전 프랑스 파리에 와서 집을 구할 때, 집 주인이 집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시장 이야기를 꺼냈다. 일주일에 두 번, 집 근처에 장이 선다는 것이다. 파리의 무시무시한 물가에 적응하지 못한 '한국 아줌마'인 나는 '옳거니!' 무릎을 치며, 시장이야말로 생활비를 줄이며 알뜰살뜰 살아갈 방법일 거라고 믿었다. 가격도 비싸고 거리도 먼데 왜 시장에 갈까?
안정민 전 파리7대학 한국어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