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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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섭의 무한한 악몽, 끔찍하지만 복되다!
[프레시안 books] 최제훈의 <나비잠>
이야기 속의 인물에게도 생명이 있다면, 그는 필시 권태를 느낄 것이다. 우디 앨런의 영화 카이로의 붉은 장미에는 이렇게 권태를 느끼는 이야기 속 인물이 등장한다. 톰은 영화가 상영되는 도중 은막 바깥으로 걸어 나왔다. 그는 자신의 영화를 보러 온 여인의 손을 잡아끌며 외쳤다. "난 자유야! 같은 영화를 수천 번이나 상영하고 나서 드디어 얻은 자유!" 2시간
유인혁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