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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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천황주의자'에게서 '인간'을 본 이유!
[프레시안 books] 김윤식의 <내가 읽고 만난 일본>
묵직한 책이다. 이 도저한 언설을 앞에 두고 과연 어떤 서평을 쓸 수 있을까? 막막할 따름이지만 그래도 수업료는 내야 하지 않겠는가. 책 맨 뒤에 실린 후기까지 다 읽고 나서 한동안 망연했다. '면목약여(面目躍如)'와 같은 틀에 박힌 수사로는 공허할 따름이었다. 180여 권의 책을 낸 한국근대문학 연구자이자 비평가 '김윤식'이 오롯이 여기에 있었다. 197
윤상인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