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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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달라붙은 '기생충'을 탐구하라!
[프레시안 books] 조광제의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
사르트르만큼 자주 언급되면서 잘 읽히지 않는 작가도 드물 것이다.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라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특히 그의 존재와 무(L'Etre et le néant)는 "성공은 거두었으나 거의 읽혀지지 않은 보기 드문 책"으로 꼽힌다. 사르트르가 제아무리 구체적인 예를 들이대며 진부한 관념론을 벗어나려 했어도, 700쪽에 이르는 '의식의
윤정임 한국 사르트르 연구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