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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문학평론가 최신글

  • 백설공주가 먹은 것은 정말로 '독사과'였나?

    [프레시안 books] 김사과의 <나b책>

    1김사과의 '청소년 소설'이 나왔다.아, 그렇습니까. 그러고 당신은 그냥 넘겨버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 문장이 말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신간 정보가 아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들리지 않았다. 하여 순간 멈칫, 잠시 당혹, 잠깐 끄덕. 그리고 꽤 오래 뭔지 모를 불편함에 시달리며 몇 주를 보내고 말았다. '김사과'와 '청소년 소설'. 이 둘을 어떻게

    이선우 문학평론가

  • 환영(幻影)을 어떻게 환영(歡迎)할 것인가

    [프레시안 books] 김이설의 <환영>

    '환영'이라는 두 개의 단어가 있다. 눈앞에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혹은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로 보이는 것. 그것은 환영(幻影)이다. 오는 사람을 기쁘게 맞는 것, 그것은 환영(歡迎)으로 쓴다. 한자를 병기하지 않으면 맥락이라도 드러내야 구분이 가능한, 그러나 전혀 다른 뜻을 가진 동음이의어.그러나 김이설의 환영(자음과모음 펴냄)은 이 두 단

    이선우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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