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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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지르는 수녀들! 17세기 스캔들이 내 발밑에
[프레시안 books] 미셸 드 세르토의 <루됭의 마귀들림>
서평을 의뢰받을 때마다 먼저 하게 되는 고민은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가 아니라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이다. 포스트모더니즘과는 별로 친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창조적 글 읽기"라는 표현만큼은 참 와 닿는다. 다른 이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내겐 아는 만큼 읽히고, 또 읽고 싶은 게 읽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창조적"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면 왠지
임승휘 선문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