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2월 23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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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정국, 보이지 않는 스포츠스타들
[정희준의 어퍼컷] "꼬리곰탕 없이 승리할 수 있나"
아래 사진은 1967년 6월 4일 무하마드 알리가 베트남전쟁 참전을 위한 징병을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할 때 그를 지지하는 미국의 흑인선수들이 함께 한 모습이다.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자 최초의 흑인 감독(보스턴 셀틱스)이었던 빌 러셀, 불세출의 미식축구 스타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그는 양촌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정희준의 어퍼컷] '나팔수' 유인촌의 너무 큰 '팡파르'
잠시 잊혀졌던 그가 다시 등장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이제 촛불을 끄고 일터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정부도 불법과 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경찰이나 검찰이 해야 할 이야기가 또 그의 입을 통해 나왔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한 명예훼손 및 경찰진압 관련 허위사실 유포, 불법시위 선동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할
"민주주의, 어떻게 된 거야"
[정희준의 어퍼컷] 국민 확실하게 '처'먹이는 대통령
1980년대 중반 내가 다녔던 대학교는 '데모'가 일상생활이었는데 그 때문에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대단했었다. 어느 오후 분식점에서 밥을 먹던 친구가 어른스레 분식집 주인에게 말했다. "그래도 앞으론 좀 나아지지 않겠어요?" 주인은 유리창 밖을 살피며 무심하게
LA 키드, '챈호'의 추억
[정희준의 어퍼컷] 세월 딛고 명예를 위해 뛰는 노병
지난 18일 박찬호는 1년 만에 선발 등판했다. 퇴물 이야기를 듣던 그가 얼마 전 옮겨 간 '옛 고향' LA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서 말이다. 4이닝 3안타 3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팀의 6-3 승리에 발판을 놓았을 뿐 아니라 구속 95마일에 더해 관록까지 보여준 피칭이었다. 4회 1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인해 4회에만 37개를 던져 투구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나치올림픽보다 더 '끔찍한' 올림픽이 온다'"
[정희준의 어퍼컷] 중화대관식, 베이징올림픽
이른바 냉전시대, 그 많은 국가들을 편의상 구분할 때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제1세계, 제2세계, 제3세계로 나누는 것이었다. 미국 등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서구의 자본주의 국가들이 제1세계, 소련을 위시한 동구의 사회주의 국가가 제2세계, 유고와 인도가 주도한 비동맹 국가 집단이 제3세계였다. 중국은 애석하게도(?) 제3세계에 편입됐다. 마오쩌둥 살아 생전,
언론의 '박지성 장사', 그리고 불편한 진실
[정희준의 어퍼컷] 만들어지는 영웅
지난 14일 새벽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경기는 축구경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잔디가 패일 정도로 선수들은 치고받듯 부대끼며 쉴 새 없이 뛰어 다니고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원터치 패스가 사방으로 이어진다. 여기엔 사람 대 사람의 경쟁만 있는 게 아니었다. 인간 대 축구공의 경쟁도 보인다. 인간이 더 빠른지 공이 더 빠른지 내기 하
괴물이 된 이호성, 누구의 책임인가
[정희준의 어퍼컷] '괴물 양성 시스템', 한국 스포츠
1990년대를 풍미했던 해태의 4번 타자 이호성의 몰락, 그리고 그의 일가족 살인 행각은 우리를 혼란에 빠트린다. 은퇴 후 이호성의 인생살이는 힘들었다. 사업이 성공해 잘 나가나 싶다가 부도가 나고, 이를 만회하려다 사기꾼이 되고, 그래서 도망 다니고…. 사실 '나쁜 짓'의 경중을 따지는 것 자체가 참 경솔한 짓이긴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화이트칼라
"마음에 드세요? 반품은 없습니다"
[정희준의 어퍼컷] 당신들의 대통령
이미 2006년 미국 방문 때 '돈 없는 사람이 정치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공언하신 바 있는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내각을 뽑으셨다 했다. 남들은 잃어버렸다는 10년 동안 경제적으로 차곡차곡 챙긴 사람들을 잘도 고르셨다. 복부인 장관후보를 필두로 한 '부동산 내각,' '재테크 내각'이었다.우리가 선택한 '1% 정부'그러나 '평균 39억 내각'
"우리 애들이 있는데 룸살롱은 왜 가요?"
[정희준의 어퍼컷·21] 행동보다 무서운 그들의 생각
'이런 이야기 들으면 아마 그분들 뒤로 나자빠지겠지' 하며 말이다. 최대한 '충격적'이고 '파렴치'한 것으로만 골라서 서울로 갔다. 그런데 예상과는 좀 달리 일이 진행됐다. 내가 그 충격적이고 파렴치한 사례들을 침을 튀겨가며 쏟아낸 후 간담회
죽음의 거래? 스테로이드의 치명적 유혹
[정희준의 어퍼컷·20] '약'으로 '몸' 만드신다고요?
지금 미국 프로스포츠가 약물파동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이른바 '미첼 위원회'라 불리는 메이저리그 금지약물 조사위원회는 프로야구선수 88명의 약물복용 사실을 밝혀냈다. 그 중에는 사이영상 7회 수상에 빛나는 미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로저 클레멘스를 비롯해 배리 본즈, 호세 칸세코, 제이슨 지암비, 앤디 페타이트 등 7명의 역대 MVP와 10명의 역대 홈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