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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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민간인학살 규명' 채의진 선생을 추모하며
[기고] 문재 채의진 선생 영전에 올립니다
꿈은 때로 죽음을 암시합니다. 2016년 6월 28일 새벽, 나는 방에 우두커니 앉았습니다. 대모산 아래로 어둠은 짙게 드리워져 있고 방금 꾼 꿈은 아주 선명했습니다. 오른쪽 몸 언저리에 상처가 깊게 난 엄마를 끌어안고 '엄마 집에 가자, 엄마 집에 가자.' 이렇게 말을 하며 꿈에서 벌떡 깼습니다. '이게 무슨 꿈이지. 엄마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가. 다른
한성훈 연세대학교 연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