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4월 06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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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살인에 관한 뛰어난 감식가다!
[프레시안 books] 토머스 드 퀸시의 <예술분과로서의 살인>
언젠가 읽었던 소설에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떤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불로 만들어진 터널로 돌진한다. 누군가 이유를 묻자 그는 "아름다워서"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그의 답변에 어떤 질문도 던지지 않고 끝을 맺는다. 마치 아름답다는 말에 대해서는 어떤 반박도 제기할 수 없다는 듯이. 그러나 아름답다는 판단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예술작
한유주 소설가
재벌가 며느리 된 그녀, 시댁의 '언어' 바꿀까?
[프레시안 books] 로버트 레인 그린의 <모든 언어를 꽃피게 하라>
"단어의 파괴란 참으로 아름다운 거야.""신어의 전반적인 목적은 사고의 폭을 줄이는 데 있다는 사실을 자네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군. 궁극적으로 우리는 사상범죄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말 거라네."(1984(조지 오웰 지음, 이기한 옮김, 펭귄클래식코리아 펴냄) 중에서. 인용 순서대로 87, 89쪽)조지 오웰의 1984에 등장하는 위의 대사가 유독 기억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