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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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의 대결의식', 그 힘으로 살아가리
[내가 읽은 박완서] 스승 김윤식 쓰고 딸 호원숙 읽다
지난해 5월이었다.김윤식 선생님이 나에게 먼저 전화를 주셨다. 좀처럼 없는 일이지만.너의 엄마 자료를 모아 놓은 걸 자네에게 전하고 싶다는 짧은 통화였다.선생님은 핸드폰이 없으시다. 그런데 내 핸드폰 번호는 기억해 놓으신다고 한다. 언제 어찌 될지 모르는 살아 있다고 해서 살았다고 할 수 없는 늙은이이니….나는 약속한 날 동부이촌동 아파트로 선생님을 모시러
호원숙 경운박물관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