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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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와 비슷한 소재, 또 다른 괴물을 삼킨 아이!
[프레시안 books] 조이스 캐롤 오츠의 <대디 러브>
극도로 고통스러운 경험을 온전하게 전달하는 방법이 있을까? 상상할 수 있는 최대로 고통스러운 일(이를 테면 자식을 잃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타인의 고통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도록 하지 않으면서 고통을 전하는 것이 가능한가? 소설은 안전한 대리경험으로 소비되고 뭉친 휴지와 함께 버려지면 그만일까? 내가 오래 갖고 있던 의문이었다.▲ 대디 러브(조이스 캐롤
홍한별 번역가
스스로에게 소송을 걸다! 문학적 '똘것'의 탄생 배경은
[프레시안 books] J. P. 돈리비의 <진저맨>
아이패드 앱 중에 Discovr 시리즈라는 게 있다. 음악, 앱, 영화, 사람 따위가 서로 어떤 친족 관계가 있는지를, 각 요소를 하나의 노드로 삼아 연관 있는 것끼리 연결해서 클러스터 모양으로 만들어 보여준다. 예를 들어 디스트릭트9을 Discovr Movie에서 찾으면 퍼시픽림, 스타십 트루퍼스, 소스 코드, 혹성탈출 등이 연결되어 나타난다.다른 사람들
희대의 사기꾼, 거짓말을 뉘우치고 선택한 직업이…
[내가 옮긴 책] 폴 콜린스의 <밴버드의 어리석음>
온갖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은 인물군상화 같은 걸 그린다면 번역가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화폭 구석, 빛이 닿지 않는 가장 어두운 곳에 잔뜩 웅크리고 앉아 무언가를 부지런히 옮겨 적는 사람이 아마 번역가일 것이다. 그 옆에는 번역가와 함께 "가내 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