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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꼰대(Conde)’ 유감
언어는 항상 변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쓰던 말은 지금 다른 의미를 나타낼 때가 많다. 예전에는 ‘쪼다’, ‘머저리’ 등의 단어를 참 많이 썼는데, 지금 아이들은 ‘쪼다’라는 단어는 아예 쓰지 않는다. 사어(死語)가 된 것이다. ‘머저리’는 남·북한이 전혀 다른 의미로 쓰기도 한다. 남한에서는 ‘조금 모자라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지만, 북한에서는 ‘경제
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명예교수
2024.12.06 02:19:44
좌충우돌 세종소방본부 ‘불났네’
퇴임 앞둔 소방본부장 해외 연수 참가 하려다가 윗선 관심에 중단, 훈련 떠난 소방대원은 근무 시간 중 관광
세종소방본부가 호주에서 ‘실화재 역량강화를 위한 국외 단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퇴임을 앞둔 소방본부장이 연수에 참여하려다가 언론에 보도되자 취소했는가 하면 훈련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관광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프레시안>은 세종소방본부가 해외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관행적으로 해온 잘
김규철 기자
2024.12.06 02:07:40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자진 사퇴하고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한다”
5일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기자회견 열고 윤석열 사퇴 촉구
5일 충남 천안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폭거에 많은 국민들이 국회를 사수하기 위해 모였다”며 “국민들은 과거 비상계엄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 ‘계엄사태’를 대한민국 헌정 역사를 유린한 심각
장찬우 기자
2024.12.05 23:52:16
섬 지역 배송 드론·로봇이 담당 '시연'
보령시, 육지에서 섬 배송은 드론, 섬 내 배송은 로봇이 맡아
충남 보령시가 5일 원산도해수욕장에서 드론과 무인 배송 로봇을 연계한 배송 실증 서비스 시연을 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소개된 배송서비스는 드론과 무인 배송 로봇이 협업해 이뤄지는 방법으로, 드론은 육지에서 섬으로 배송 물품을 운반하고, 섬 내 드론 배달점에서 무인 배송 로봇이 물품을 가정이나 펜션으로 배송한다. 시는 원산도, 고대도, 삽시도 등 주요 섬
이상원 기자
2024.12.05 16:55:33
건국대 김성준 교수 제4회 K-water 학술상 수상
수자원공사, 국민 삶의 질 제고와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선정
한국수자원공사가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2024년 제4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K-water 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2021년 학술상을 제정 했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시상식
이동근 기자
2024.12.05 10:10:57
KTX 여 승무원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 구해
지난달 23일 서울로 가던 50대 남성 승객 의식 잃어…박슬지 승무원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코레일관광개발 열차 승무원이 KTX 열차 안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한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가는 KTX 216 열차 안에서 50대 남성 승객이 의식을 잃어 가는 것을 발견한 보호자가 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박슬지 서울승무지사 승무원은 즉시 상황을 열차팀장과 동료
2024.12.05 10:07:43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코레일 24시간 비상대책본부가동
전날 막판 실무교섭 벌였지만, 큰 견해차로 결렬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 오전 첫 열차 운행 시점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 감축이 시작돼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전날 사측(코레일)과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큰 견해차로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 측은 이날 서
2024.12.05 10:04:51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
시민들, 국가 권력 맡길 수 없어…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책임 물어야
"밤새 잠 한숨도 못 잤네요. 말도 안 나오고 막 눈물만 나요"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25분께 담화를 통해 발표한 비상계엄이 6시간 만인 4일 새벽 4시27분께 해제되면서 이를 지켜 본 한 시민의 첫 일성이다. 충남 보령시 보령공영종합터미널에서 차량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터미널대합실에 비치된 TV를 통해 전해지는 속보 화면을 보면서 허탈함과 분
2024.12.04 15:30:20
'용산의 밤(봄)'
비상계엄 선포 시민들에게 큰 불안감 안겨…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 폭주
윤석열 태동령은 4일 새벽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하며 사태를 일단락지었으나 밤새 이를 지켜본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출근길에 만난 직장인 백지환(33)씨는 ‘서울의 봄’ 영화를 떠올리며 불안감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대통령이 미필이라 잘 모르지 않았겠냐”며 “그래서인지 어설플 것 같긴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인
이재진 기자
2024.12.04 15:29:22
일부 축구협회장 후보 천안 축구종합센터 계획 이견
박상돈 천안시장 4일 긴급 기자회견 열고 강력 반발… 허정무·신문선 공약 ‘불만’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허정무·신문선 두 후보의 공약에 불만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두 후보의 공약이 천안시·축구협회가 목표한 초기 사업 계획과 이견을 보이자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 시장은 “투표전략으로 이제와 대안을 논의하는 것은 도민과 시민을 외면하는 가벼운 처사로 보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2024.12.04 15: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