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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지와 공동목장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제주의 녹색분칠]
1. 제주도 초지와 공동목장의 생태적 가치 제주도 자연경관의 특징 중 하나는 독립 화산체인 오름과 곶자왈, 광활한 초지가 펼쳐진 중산간 지대이다. 제주도 중산간 지대는 해안 지대와 한라산 지대의 중간에 위치한 해발 200~600m 구간을 가리킨다. 중산간 지대에는 곶자왈이 많이 분포해 농사를 짓기가 어렵다. 해발 200m 이하 해안가 지대는 대부분의 인구
윤여일 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024.02.19 15:17:51
정부, 전공의 대상 진료유지명령 발령…"2~3주 비상대응 가능"
업무개시명령 발령 고려도…"의협이 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의료 대란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공의들에게 사실상 집단행동을 교사하는 것으로 이번 사태를 해석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집단행동 강행 시 업무개시명령도 발령 19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
이대희 기자
2024.02.19 13:19:27
윤석열 정부, 과일 가격 폭등하면 수입과일로 대응한다?
[시민건강논평] 계속 이 비싼 사과를 먹게 될 것인가
설이 지나고도 '세계에서 제일 비싼' 한국의 사과 가격은 화제다. 이미 작년 봄부터 사과 등 과일가격은 작황 부진으로 평년보다 50% 이상 올랐다. 흔한 겨울철 과일이었던 귤과 사과, 역시 부담없는 간식이던 바나나의 위상을 바꾼 가격표를 보면서 계속 이렇게 비싼 값으로 사먹어야 하는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신선 과일과 채소의 가격 변동이 커진 것은 한
시민건강연구소
2024.02.19 11:15:57
"기후위기 앞에 노조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초록發光] 녹색 단체협약의 가능성에 대하여
'기후위기'가 과학자들이나 기후정의 활동가들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하고 언급하는 일상의 용어가 된 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기술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과 함께 기후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핵심 도전과제로 이해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선뜻 답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기후위기 대응 차원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4.02.19 06:41:15
'의사 출신' 전북도 국장 의협 움직임에 "의협 회원 부끄러워"
"지금 방법이라면 회비 납부 거부할 것" 지적
의사 출신인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국장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준비 중인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판했다. 강 국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의 이번 움직임을 두고 "때론 정권과 정책에 불만족이 있을 수 있"지만 "수단방법이 우리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등지는 것이라면 절대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강 국장은
2024.02.18 16:05:28
보건의료노조 "의사 집단행동은 윤리강령 위배"
범국민행동 제안…"이미 의료 피해 발생" 지적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 행동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이를 의료계의 비윤리적 행위로 못박고 진료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의료계가 집단 행동에 나선다면 노조 차원에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행동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의사를 제외한 의료계 노동자의 조합이다. 1
2024.02.18 11:29:26
가해자는 일상 영위하는데 … 공익제보자들은 '피 말리는 3년6개월'
[이상한 학교의 회장님] 사법부 '역주행' 재판에 비리사학재단만 웃는다
"작년 8월에 택배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처음 갔어요. 일할 데가 없어서 더 우울한 거예요. 제가 몸으로 하는 일을 해보지 않았잖아요. 이제 젊지도 않고." -박선유 씨 무더운 여름, 물류센터 안은 박선유(46) 씨처럼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하러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푹푹 찌는 더위에 몸도 마음도 어지러웠다. 박 씨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우촌초등학교(학교법
조아영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2.17 16:35:30
"'노조 와해 공작' 삼성과 임원들, 노조에 1억3천 배상하라"
금속노조 "법원의 노조파괴 범죄 확정에도 삼성의 '반노조 기조' 계속 돼"
삼성과 전·현직 임원들이 일명 '그린화 작업'이라는 이름으로 노조 와해 공작을 벌인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전국금속노조에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제42민사부(부장판사 정현석)는 16일 금속노조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41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이 원고에게 1억3000만여원을
이명선 기자
2024.02.16 19:00:33
'빅브라더'로 군림하는 쿠팡, 입도 뻥끗 말라는 '족쇄'를 쓰다
[인권의 바람] 나의 노동이력으로 권력의 성을 쌓지 마라
2월 13일 문화방송(MBC)은 쿠팡플필먼트(CFS,물류센터)가 일용직·계약직 노동자들 중 재취업 제한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고 관리해왔다고 보도했다. 다음날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쿠팡대책위)는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법적 대응 기자회견을 열었다. 명단에 기재된 사람이 영구적이든 일시적이든 취업에서 배제된다면, 이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4.02.16 16:58:46
'빅5'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커지는 집단반발에 정부는 엄정대응
한림대 이어 의대생들, 동맹 휴학 결정…참여 여부 조사 중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 발령 등으로 제동을 걸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이 시간부로 221개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 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
2024.02.16 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