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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나쁜 의도로 시작한 '의대증원'은 '의료개혁' 아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공의료 강화 없는 의대증원, 재검토 필요
윤석열 정부의 2000명 의대증원에 맞선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길어지고 있다. 정부는 의료개혁을 명분으로 의대증원을 밀어붙이고 있고,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확산일로에 있다. 많은 언론들은 환자를 버리고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는 의료계의 행동을 밥그릇 지키기로 비난하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의대증원으로 이루려는 의료개혁의 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
2024.03.29 05:02:19
외국인 노동자, '3D' 업종 메꾸는 도구일 뿐?
[서리풀 연구通] 이주민 건강과 사회 통합
바야흐로 글로벌 사회이다. 이 식상한 어구를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전 세계적인 이주라는 인구 구조의 변화 흐름 속에서 한국 사회의 인종·민족적 다양성이 급속화되고 있다는 자명한 사실을 상기하기 위함이다. 도처에서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를 외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동시에 한국 사회는 이 변혁적인 인구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떠한 자세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2024.03.28 11:29:26
10년 차 여성 대리운전기사, 함부로 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6411 투명인간의 목소리] ① 이미영 카부기공제회 공동대표
경희대학교와 노회찬재단은 2023년 1학기부터 200여 명의 학생이 듣는 교양강좌 '후마니타스 특강 : 6411의 목소리와 노동존중 사회'를 협력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노회찬재단이 <한겨레신문>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재 칼럼 '6411의 목소리' 필자를 매주 한 명씩 모셔 한 학기 동안 특강으로 운영합니다. '존재하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이미영 카부기공제회 공동대표(=강연)/이강준(=정리)
2024.03.28 10:14:30
오히려 의대 정원 감축? 정부 "이유와 논거 제시해야"
2000명 증원안 다시 못박기…의사 총파업 주장에는 "의사가 법 위에 선다는 주장" 지적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 당선인이 의대 증원 문제에 관해 가장 강경한 반대 입장임이 확인됨에 따라 정부와 의협 간 갈등 수위가 치솟고 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관해 "(의협 회장 당선인의) 방향성이 너무 다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가 없다면 의협이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주장에는 "의사 집단이 법 위에 서
이대희 기자
2024.03.27 14:01:09
정부, 27일에도 '의대 정원 조정 불가'…의협과 갈등 수위 고조 예상
이상민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 필요조건"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물릴 수 없다는 뜻을 다시금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강경파 인사가 선출됨에 따라 정부와 의사 집단 간 갈등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은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이 같
2024.03.27 11:59:07
노환규 전 의협회장, 정부에 "ㅋㅋ 큰소리치던 모습 어디 갔느냐"
페이스북에 정부 '유연한 처리' 입장 조소 심경 올려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유예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정부를 향해 "큰소리치던 모습은 어디 갔느냐"며 비꼬았다. 노 전 회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웃음이 나온다"며 "제가 (정부는) 전공의 처벌 못할 거라 그러지 않았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4.03.27 10:09:31
세상의 끝, 월정리와 강정마을
[제주의 녹색분칠] 부서지는 땅과 사라지는 물
물 정(汀) 제주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하천은 한라산 남북면(서귀포와 제주시 지역)으로 모여서 분포해있고, 넓고 길게 뻗어나가는 동서쪽(애월과 구좌 지역)은 용암동굴이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하천과 동굴지대는 거의 겹치지 않고 나타난다. 같은 섬 안에 매우 다양한 지질형식이 나타난다. 하천 지역과 동굴 지대는 화산활동 방식도 달랐고 암석 내용도 다르다.
엄문희 (멸치)
2024.03.27 07:59:14
세월호 참사로 딸 잃은지 10년, "못난 아빠"는 카메라를 들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바람의 세월> 시사회
"돌아보면 찰나 같은 순간의 10년 세월, 어떤 사람은 이제 그만하라고 어떤 이는 가슴에 묻으라고… 언젠가 아이들을 다시 만나는 날, 지난달 해수부 해경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단 한 명도 구해내지 못하는 그런 최선이 아니고… '적어도 엄마 아빠는 잘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을 다하였노라' 아이들을 만나는 날 그렇게 말할 수 있기를… 10년이 다 된, 못난 아빠
이명선 기자
2024.03.27 05:02:23
서울대 교수협, 정부에 "의대 증원안 물려라" 요청
"급격한 증원이 의학 퇴보, 입시 부작용 부를 것"…전공의에도 즉시 복귀 당부
서울대 교수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안을 한 발 물릴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급격한 증원이 의학 퇴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다. 교수들은 정부가 물러서면 전공의들도 즉시 병원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26일 서울대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는 긴급 제안문을 내 정부와 전공의 간 중재를 위한 네 가지 방안을 소개했다. 교수협은 정부 안으로 인해 "의대 정원
2024.03.26 15:03:43
"조건 없는 대화" 손 내밀었지만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
정부, 재차 정원안 조정 불가 입장 확인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로 인해 발생한 의사들의 사직 사태와 관련해 '조건 없는 대화'를 제시했다. 그러나 사실상 의대 정원 조정안은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이 재확인됐다. 26일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의료계와의 대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이 갈등 상황을 조속히 수습
2024.03.26 13: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