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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지 없어도 전쟁"…네타냐후, 바이든과 대립각 세우는 까닭은?
하마스 습격으로 충격 빠진 국내 여론 편승해 책임론 벗고 정치적 회생 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례적 비판에도 이스라엘 쪽은 "국제적 지지가 있든 없든" 전쟁 수행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습격 뒤 충격에 빠진 이스라엘 여론에 편승해 정치적 회생을 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
김효진 기자
2023.12.14 19:57:57
위기의 기시다, 지지율 10%대…09년 정권 내줬을 때 이후 최저치
각료들 비자금 조성에 뿔난 민심…내각 반대도 58%로 자민당 정권 복귀 이후 최고치 찍어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중심으로 한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10% 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9년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됐을 당시 아소 내각의 지지율 이후 최저치다. 14일 일본 <지지통신>은 지난 8~11일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달 대비
이재호 기자
2023.12.14 19:06:33
'어게인'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 집권하면 북핵 '동결' 협상" 관측 나와
<폴리티코>, 트럼프 북핵 동결과 제재 해제 추진 보도…트럼프 "사실 아냐" 부인 속 구체적 반박 없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당선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면, 북한의 비핵화를 추구하면서 북한 핵 동결과 그에 따른 경제적 인센티브를 교환하는 중간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며 즉각 부인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
2023.12.14 15:02:37
미 상원 의회까지 찾아간 젤렌스키, 추가 지원 끌어내지 못해
미국-멕시코 국경 정책 놓고 민주당·공화당 대립 속 우크라이나 예산안 올해 내 통과 불투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 상원 의원들과 개별적인 만남을 가졌지만 추가적인 지원을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 군의 손실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의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12일(현지시각) <AP>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미국 상원에 방문해 "거의 2년 동안 우리는 자유를
2023.12.13 14:04:38
중동 곳곳 가자지구 연대 파업…이스라엘 우방 독일도 "전략 변경을…"
가자지구에 기아·전염병 창궐…이스라엘, 뒤늦게 구호품 검문소 추가 개방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연대 파업에 요르단강 서안지구부터 레바논, 요르단 등 이슬람권 국가들이 동참했다.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1만 8000명을 넘긴 가운데 이스라엘을 강하게 지지해 온 독일도 작전 변경 필요성을 연급했다. <AFP> 통신과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을 보면 11일(이하 현지시각)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전
2023.12.12 21:05:13
우크라 80조 추가 지원? NYT "미 관리들, 비현실적이라며 긴축 요구"
공화당 의원들 반발 거세져…"우리는 젤렌스키로부터 명령을 받지 않을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해 추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미국 정부 일부 관리들이 우크라이나의 요구가 비현실적이라며 긴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실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워 보인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시작된 이른바 '대
2023.12.12 19:01:23
서울의 봄, 미국은 어디에 있었나?
[기고] 군사 쿠데타 성공 이틀 후 전두환은 미국 대사관저로 초대됐다
79년 12.12쿠데타를 극화한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이 요즘 화제이다. 극영화을 통해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한 편의 영화를 통해 대중들 사이에서 한국전쟁 이래 가장 비극적인 겨울밤, 12.12쿠데타에 대해 관심을 일고, 그 주역들이 재조명되는 일은 여하튼 반가운 일이다. 기왕 이렇게 시작된 관심과 재조명이 당시
설갑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영문판 번역자
2023.12.12 05:02:50
가자 '반나체 연행자' 대부분이 민간인…내부서 하마스 비난 목소리도
풀려난 이들 폭행 증언·피난길 민간인 연행도…NYT "가자서 하마스 비난,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에 비하면 미미"
지난주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남성들이 속옷 차림으로 연행되는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비난이 쇄도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언론이 이들 중 10~15%만이 하마스 관련자라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사망자가 1만 8000명에 육박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이스라엘군 보복의 발단이 된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비판도 일부 표출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각) <
2023.12.11 19:01:41
'55년 체제' 붕괴 후 우경화로 달리는 일본, 균형추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
[일본 철도 기행 下] 일본 철도 노동조합 임원 인터뷰
<프레시안>은 지난 10월 25~28일 2030 세대가 주인 27명의 한국철도공사 노동자와 함께 일본으로 떠나 현지 철도와 철도노동조합의 현재를 보고 왔다. 강연, 세미나, 발표회 등 총 10강으로 이뤄진 희망철도재단 주관 '답사와 체험이 있는 공공철도 청년학교'의 일환이었다.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 <시베리아 시간여행&g
최용락 기자(=정리)
2023.12.11 05:13:49
'악의 축'이자 '왕따'인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기고] 우크라이나 보면서 병자호란 자초한 조선 조정 어리석음 되새길 때
우리 사회의 어느 유명 작가가 지난 가을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이라는 섬뜩한 제목으로 소설을 발표하였다. 그의 명성 덕분인지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소리가 들린다. 외교 평론을 하는 사람이 소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엉뚱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을 소재로 쓴 것일지라도 대개 소설에는 작가의 주관적 상상력 또는 허구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2023.12.11 0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