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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러시아 지진, 일본 이어 하와이도 강타…1미터 넘는 쓰나미 하와이 해안에 도달
하와이 관광청 "관광객, 4층 이상 높이에서 머물러 달라"…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등 미 서부에도 영향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이 일본뿐만 아니라 하와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와이 당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가 도달하고 있다며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은 국립해양대기청의 자료를 인용해 하와이 오아후 섬 북쪽 해안 지역인 할레이와에 4피트(약 121c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했
이재호 기자
2025.07.30 16:31:23
일본에 쓰나미 도달,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류 중단…홋카이도에서는 지진 관측도
日 기상청, 태평양 연안 전역 및 서부 일부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 발령…"경보 해제까지 하루 걸릴 수도"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태평양에 접한 일본 동부의 전 해안과 서부 일부에 쓰나미(해일)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후쿠시마 핵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일본 <교도통신>은 "오전 8시 25분경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025.07.30 12:16:16
트럼프 "가자 기아는 진짜"…이스라엘 인권단체 "자국이 가자서 집단학살"
이스라엘 "기아 없다" 주장과 배치…네타냐후, 의회 휴회 맞춰 가자 식량 제한 약간 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가 "진짜 기아"를 겪고 있다며 미국이 "식량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자지구에 기아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스라엘 입장과 배치된다.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며 이스라엘이 식량 제한을 다소 완화한 가운데 이스라엘 인권단체들은 자국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genocide)을 저지르고
김효진 기자
2025.07.29 19:37:40
일본 이어 유럽도 미와 관세 15% 협상 타결…한국도 15%선 관세 가능할까
미 상무 "8월1일 이후 관세 유예 연장 없어·협상은 계속"
유럽연합(EU)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자동차를 포함해 대부분 물품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관세 인하 대가로 1000조원 이상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고 830조원 규모 미국 투자도 약속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동차 관세는 15%로 인하한 것이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2025.07.28 18:31:37
북한, 7.27 정전협정일 맞아 '전승절' 자축…김정은 메시지 눈길
金, 한미 비난 메시지 없어…'북중 우의탑' 참배하며 북중관계 언급도 안해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기념해 평양에서 각종 행사를 열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전승절을 경축하는 평양시청년학생들의 야회(무도회)가 전날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6.25전쟁에서 미국에 맞서 이겼다고 주장하는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1973년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로
연합뉴스
2025.07.27 16:55:43
독일이 영국에 미친 영향, 사랑과 전쟁 사이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이웃사촌보다 못한 이웃나라
영국과 독일의 관계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사랑 없는 결혼"이라 할 수 있겠다. 바다 건너 이웃으로 살면서 서로 미워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미워하기를 반복한 두 나라의 관계사는 그야말로 막장드라마의 교과서다. 하지만 미움도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더니, 독일이 영국에 미친 영향은 생각보다 깊고 넓다. 독일산 왕족들의 영국정착기 영국왕실을 보면 독일의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7.27 05:26:32
전쟁범죄 침묵하고 '피해자 기억' 앞세우던 독일과 일본, 그래도 독일은 달랐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8·끝]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6
오늘로 '전쟁범죄 이야기' 연재가 끝난다. 일본-독일의 전쟁범죄 연재를 처음엔 1년 정도로 내다보고 2023년 1월부터 매주 1회 올렸다. 독자 분들의 도움 말씀에 힘입어 쓰다 보니 2년 7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에 <일본의 전쟁범죄>는 670쪽 두께의 책으로 나왔다(진실의 힘, 2024). 나치 독일의 전쟁범죄를 다룬 원고 분량도 처음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7.26 15:08:54
마크롱 "9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영국 동참 여부 촉각
영 집권당 내부서도 팔 국가 인정 촉구 목소리·사우디 "모든 나라 동참하길"…미·이스라엘 반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9월 유엔(UN)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혀 다른 서방 주요국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영국 집권당 내부에서도 프랑스 결정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만 키어 스타머 영 총리가 미국 눈치를 보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프랑스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2025.07.25 18:32:56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굶겨 죽이나…한계 넘어선 가자지구 '떼죽음' 공포 커져
최근 아사자 급증, 2년 가까운 이스라엘 식량 제한 누적된 결과…WHO "봉쇄 탓 인위적 집단 기아" 비판
최근 아사자가 급증하며 이스라엘의 식량 제한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굶주림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해 인위적 집단 기아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기아가 없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어 가자 주민들이 굶주림으로 떼죽음 당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진다. 최근 기아 상황이 심각해지며
2025.07.25 05:13:01
미일 관세 협상, 상호·자동차관세 각 15%로 인하…한국도 이 정도에서 타결될까?
철강 관세는 유지·방위비는 협상서 제외…일 "대미 흑자국 중 최저 관세"
일본이 미국과 무역협정을 타결해 상호관세를 15%로 낮췄다. 협상의 일본 쪽 최대 초점이었던 자동차 관세도 15%로 인하됐다. 미국의 동아시아 동맹, 대미 무역 흑자국이자 자동차가 주요 수출품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일본의 협상 사례는 한국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 참패에도 대미 협상 등을 이유로 버텼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거취에도 다시
2025.07.23 21: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