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1월 21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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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통해 얻을 수 없는 한 가지는 '살 빼기'…그럼 뭘 해야 살이 빠질까요?
[프레시안 books] <우리는 어떻게 지구를 먹어치우는가>
새해가 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가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이다. 그런데 운동은 체중을 줄이는 것에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럼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일까. 영국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패스트푸드를 지향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레옹(LEON)'의 공동 창립자이자 2014년 <학교급식계획>, 2020년 <
이재호 기자
2026.01.17 12:36:54
이 나라는 누구의 피 위에 세워졌나: '국가폭력'이라는 거울에 비친 민낯
[프레시안 books] <고문과 학살의 현대사>
"기억하지 않으면, 또다시 반복된다." 이 지극히 당연하고도 무거운 명제 앞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멈춰 서 있었다. "이 나라는 과연 누구의 피 위에 세워졌는가"라는 질문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가장 아픈 송곳이다. 해방의 기쁨이 채 가시기 전부터 시작된 국가의 폭력, '질서'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고문과 학살은 우리 역사의 심장부에 깊은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1.17 08:13:36
여성팬 거느린 헤라·제우스 꺾는 데메테르…그리스 여신의 재조명
[프레시안 books] 나탈리 헤인스 <아름답고 살벌하고 웃기는 우리 곁의 그리스 여신들>
그리스 신화 속 여신들은 신임에도 남신들의 각종 비행에 시달리며 고통을 겪는다. 상상을 초월하는 바람둥이 남편에 어린 딸을 납치 강간하는 남자 형제까지 고대부터 이어진 여성들의 비극이 신화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남신의 행각은 눈감아주고 여신의 복수에만 주목하는 많은 서사를 어렵게 피해간다면 말이다. 책 <아름답고 살벌하고 웃기는 우리 곁의 그리스
김효진 기자
2026.01.10 16:40:41
학원강사였던 엄마가 청소노동자가 됐다
[프레시안 books] 송은주 <나이 오십에 청소노동자>
벌써 사반세기가 지났지만, 21세기가 되면서 한국에서나 다른 나라에서나 '중년의 불안'은 깊어지기 시작했다.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신자유주의 영향으로 고용 불안정성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65세부터인데 지금 다니는 직장을 64세 11개월 29일차까지 다닐 수 있을 것인가, 지금이라도 기술을 배워서 자격증을 따거나 은퇴 후 파트타임으로 일할 '다
곽재훈 기자
2026.01.03 13:02:08
지구를 구하라! 생태문명 향해 전진하는 '수무드 함대'의 담대함!
[프레시안 books] 조효제의 <불타는 지구에서 다르게 살 용기>
조효제(성공회대 명예교수)는 한국 인권사회학을 대표하는 학자다. <인권의 문법> <인권의 지평> <인권의 최전선> <인권 오디세이> 같은 저작과 <거대한 역설> <전지구적 변환> <세계인권사상사> 를 비롯한 여러 번역서로 한국 인권 담론의 지평을 넓혔다. '인권의 최전선'에서 가장
고명섭 언론인, <카이로스 극장> 저자
2025.12.27 12:02:49
'서울 자가 김 부장'의 비애는 지방, 그리고 중소기업이 해결한다?
[프레시안books] 마강래 교수의 <베이비부머 리턴즈>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4050세대가 감정이입하면서 화제의 작품이 되었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정글 같은 회사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를 밀어내고 상사에 달라붙는 ‘버티기 신공’에 나서는 그의 모습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을 투영하고 있다. 기자가 이 드라마에서 주목한 점은 그렇게 버티던 드라마 속 주인공
허환주 기자
2025.12.27 09:57:51
손가락이 휜 여성 반도체 공장의 여성 노동자들…"과거가 현재를 구원할 수 있을까"
[기고] <회로를 이탈하다>로 읽는 반도체 노동자의 삶과 죽음
지난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에서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자의 사연을 기록하는 반올림 기록팀을 모집했었다. 먼발치에서 반올림 활동을 응원하고 있던 나는 반올림 활동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어 참여했었다. 그러나 산재 피해자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주저하다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뒤에 반도체 직업병 피해
<파치> 저자 소희
2025.12.27 06:13:52
연산군부터 윤석열까지…불안한 권력은 주술에 기댄다
[프레시안books] <주술왕국>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무속과 권력의 결합은 은밀하지만, 끈질기게 이어져 왔다. 권력자의 불안이 깊어질수록, 주술과 비선의 조언은 제도의 경계를 넘어 권력의 중심을 파고들었다. 국정을 마비시키며 민주주의를 위협해 온 이 위험한 흐름은, 그 실체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채 되풀이되었다." - <주술 왕국> 프롤로그 중 2024년 12월 3일
강석민 국립경국대학교 인문·문화학부 학술연구대우교수
2025.12.25 17:35:19
5·18 생존자들의 눈에는 윤석열이 '전두환의 재림'으로 보였다
[프레시안 books] 정찬영 <당신의 상처는 사적이지 않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지른 12·3 비상계엄 이후 '내란성 불면', '내란성 스트레스' 등의 병명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증언이 온라인에 쏟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정치 권력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낮다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총칼로 권력을 독점하려는 시도가 벌어지리라고, 쿠데타 세력을 진압하는 데 이렇게 큰 노고가 필요할 것이라
박상혁 기자
2025.12.13 12:49:11
윤석열의 '정무적 선택'이 '실패한 계엄'으로 이어지며 '정치적 자살'을 완성했다
[프레시안books] 이일속, <계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12.3 비상계엄 사태가 만 1년을 맞았다. 그간 내란수괴 혐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구속됐고, 급하게 출범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도 궤에 올랐지만 비상계엄 사태의 여진은 여전히 국내 정치의 최대 화두다. 쟁점법안을 밀어붙이는 여당은 거의 모든 정치 행위의 1번 명분으로 '내란청산'을 내세우고 있고, 야당은 여당의 강경행보를 스스로 정당화하듯 여전히 계
한예섭 기자
2025.12.06 20: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