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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서부 덮친 상반된 극단 기후… 배경은 같았다
미 캘리포니아에 폭우·칠레선 산불로 120명 넘게 숨져…엘니뇨에 온난화 겹치며 북미엔 폭우·남미엔 가뭄 및 화재
아메리카 대륙 서부인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와 칠레 중부를 각 폭우와 산불이 휩쓸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양상은 다르지만 두 지역 극단적 기후 배경엔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기온 상승)이 공통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말부터 캘리포니아 남부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5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김효진 기자
2024.02.06 20:28:49
가짜 거미줄, 사탕봉지…핼러윈 데이는 왜 환경에 재앙적인가
가짜 거미줄에 희생당하는 동물들, 넘쳐나는 사탕봉지 쓰레기에 "핼러윈 기념 방식 바꿔야"
미 백악관이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매년 핼러윈 파티를 열고 있는 가운데, 핼러윈 데이가 환경에는 재앙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로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를 목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핼러윈 풍습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각) <야후뉴스>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알렉산더 나자리안
이재호 기자
2023.11.01 16:58:12
유엔총회장 앞에 모인 수만 명 "화석 연료 사용 끝내라"
뉴욕 시위, 5년 만 최대 규모·15%가 첫 참석자…남유럽선 "환경 불안" 정신 건강 문제 대두
이번 주 유엔(UN)총회를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화석 연료 사용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올여름 북반구가 극단 기후에 시달리며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과 분노가 커지는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을 보면 17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화석 연료
2023.09.18 20:24:39
하와이 이어 캐나다, 유럽도 산불…북극부터 열대까지 기후변화에 신음
올해 캐나다 산불 연소 면적 10년 평균의 7배…폭염 덮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섬 산불도 '통제 불능'
캐나다 북서부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지역 주민 전원이 산불을 피해 대피하는 등 캐나다가 몇 달 간 전례 없이 혹독한 산불에 신음하고 있다. 폭염이 덮친 남유럽 카나리아 제도에서도 산불이 확산 중이다. 북극부터 열대 기후인 하와이까지 지구 온난화가 배후로 지목되는 산불 증가로 고통을 겪고 있다. 캐나다 언론 <글로브앤메일>, 영국 BBC 방
2023.08.18 20:05:52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 53명 사망…수색 중 사상자 더 늘어날 듯
AP "전문가들, 기후 변화가 재난 가능성 증가시키고 있다고 분석"
하와이 마우이 섬의 화재로 인해 지금까지 5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내에서 2018년 캘리포니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두고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난 현상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각) <AP> 통신은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최소 5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생존자들도 옷가지만
2023.08.11 13:43:11
남미 곳곳 '한겨울에 37도'…"세계, 올해 1.5도 상승 뒤 삶 첫 실감"
남반구 아르헨티나·파라과이·칠레 일부 기온 30도 훌쩍 넘겨
남반구에 위치해 계절상 한겨울인 남아메리카 곳곳에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덮쳤다. 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일 남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같은 기간 기준 81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직전 기록은 1942년 8월1일의 24.6도였다. 이 지역 기온이 겨울에 30도를 넘어선 것은 2
2023.08.04 20:02:36
온천? 바다? 플로리다 해수면 섭씨 38도 육박, 세계기록 갈아치운듯
"따뜻한 해양 온도, 날씨 더 극단적으로 만들어" 경고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 무더위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 주 인근 바다 수온이 체온과 유사하거나 조금 높은 섭씨 38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수집된 해수면 온도 중 가장 높은 수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BS>, <CNN> 등은 "또 다른 기록이 잠재적으로 깨졌다"며
2023.07.26 17:58:09
인도, 폭우 탓 쌀값 급등에 물량 절반 수출 금지…또 한 번 우는 아프리카
쌀 수출 1위국 조치로 "우크라전 이상으로 곡물 시장 교란 가능성"
세계 1위 쌀 수출국 인도가 극단 기후로 인한 공급량 감소 우려 및 쌀값 상승으로 쌀 수출을 제한하면서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이탈로 출렁이는 세계 곡물 시장에 다시금 충격이 가해질 전망이다. 곡물협정 만료로 우크라이나산 밀 공급이 불투명해지며 아프리카 북부와 동부가 식량 불안에 떨고 있는 데 이어 이번 조치로 인도산 쌀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동부 지역까지
2023.07.21 18:07:51
'체감 66.7도' 북반구 휩쓴 폭염…"코로나 이후 응급실 가장 붐벼"
로마 최고 기온 경신·관광객들 휴가 취소 '집으로'…인도 폭우로 타지마할 침수 위기
남유럽·북미·아시아 등 북반구 전반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온열 질환자가 병원에 밀려 들며 응급실은 코로나19 대유행 뒤 가장 붐볐다. 인도에선 폭우로 타지마할 외곽 성벽까지 물이 차오른 반면 중국은 가뭄을 걱정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미 CNN 방송 등을 보면 18일(현지시각)
2023.07.19 20:01:06
전세계 덮친 폭염·홍수…미국서 폭우에 차량 휘말려 5명 사망
남유럽·북아프리카도 47도 폭염…중국 신장 52도 기록·일본도 40도 육박 더위에 폭우까지
지난 주말 한국에서 폭우로 40명이 희생된 가운데 미국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돌발 홍수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동시에 미국 남서부엔 폭염이 덮쳐 데스밸리의 기온이 50도를 넘어서며 종전 지구 최고 기온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48도가 넘는 폭염이 예고되며 유럽 최고 기온도 곧 다시 쓰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웃 중국과 일본도
2023.07.17 19: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