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0월 15일 08시 0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박근혜 '통일 대박론', 무식한 이야기"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김형덕 한반도평화번영연구소 소장
탈북자 '김형덕',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유로운 세계 일주를 꿈꿨다. 그러나 사상교육과 세뇌교육이 일상적인 북한은 꿈을 이루기에 가혹했다.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뿐 아니라,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어느 나라 어떤 체제에서도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다. 김형덕 씨는 이 '마땅한 권리'를 위해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야 했다. 하지만 목숨 걸고 찾아온 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
2014.11.07 05:23:10
"기성세대, 돈·권력·일자리부터 내놔라"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한국 전쟁 직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학교에 들어갔을 때 검정 고무신 대신 운동화에 코르덴 바지를 입은 몇 안 되는 아이 중 한 명이었다. 철학, 종교, 사상을 탐닉하던 조숙한 소년이 사회민주주의 운동의 선봉이 되기까지, 그의 삶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스스로의 사유에서 탈출하는 것. 오늘의 '주대환'을 만든 것은 트라우마가 돼버린 생각의 감옥에서 나를
2014.09.24 10:04:41
한영애 "내 노래, 늘 시대와 같이 갔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뜻대로 사는 것에 주저하지 말라"
대중 앞에 나오지 않을 것 같던 그녀가 말을 걸어왔다. "나 아직 노래하고 있어요" 하고. 무대 위의 짙은 카리스마보단, 수줍고 따뜻한 눈을 가진 한 사람이 앉아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아티스틱(Artistic)한 '한영애'다. '소리의 마녀, 대한민국 블루스의 여제, 한국의 멜라니 사프카, 재니스 조플린'을 만나러 온 이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멋진
2014.08.07 07:23:18
가수 윤영배 "멘토? 남의 얘기 들어서 뭐하나"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사람은 '바뀐다'기보다는 '넓어진다'"
몇몇 사람의 난폭한 결정 / 자본주의 신자유주의틈틈이 틈내 입을 맞추는 / 비밀주의 기회주의눈이 부시게 번쩍거리는 / 형식주의 신자유주의나쁜 사람들 못된 사람들 / 국가주의 기회주의추추추 춤추며 떠떠떠 떠들며 투쟁차차차 참지만 마하하 마할고 투쟁- 윤영배 3집 앨범 위험한 세계 중'자본주의'그리고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애석하게도 위 노
2014.06.18 03:15:43
"친일 청산 못한 기독교, 예수 복음과 달라"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E. H. 카(Edward Hallett Carr)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 사회 근현대사 해석은 '대화'가 아닌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다.친일파 문제, 대한민국 정통성 문제, 교학사 교과서 왜곡 문제 등 굵직하고도 해묵은 논쟁은 모두 '근현대사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와 맥을 같이 하며 끊임없
2014.04.14 10:20:09
이은미 "난 가수다. 돈 아닌 자기다움이 자존심"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
'호소력 짙은 목소리, 개성 있는 짧은 머리, 당찬 이미지, 멘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에너지 넘치는 그녀의 무대는 자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오죽하면 '맨발의 디바'일까. 실제로 만난 그녀는 '음악' 앞에서 꼼짝 못하는 열정을 갖고 있었다."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무대에 나를 완전히 내려놓고 음악과 소리에 집중했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도 기특하다
2014.03.29 16:30:46
"해고 극복하고 풍요롭게? 당신들이 한번 해보라"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 학장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한 분야에 힘쓰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어떤 이는 막연히 그런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처음의 열정이 줄어들지 않을까 조마조마해하기도 한다. 선택이 쉽지 않았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소홀히 다뤄지는 '노동' 분야에서 40년 가까이 상담 및 교육활동을 해온 사람이 있다. 바로 '하종강'이
2014.03.16 14:26:41
간첩 김낙중, 사형선고만 다섯 번…후회하지 않는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강천(剛泉) 김낙중 "나는 여전히 '무기수'"
이쪽은 착한 편, 저쪽은 나쁜 편이라 했다. 이 선을 분명 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아랑곳하지 않고 이쪽저쪽을 넘나드는 한 녀석이 있다. 한 대 콕 쥐어박아도 소용이 없다. 동무들도 그 존재가 귀찮다. 여러 번의 지적에도 변함없는 걸 보니 저 녀석은 문제아가 틀림없다. 순결한 우리, 바닥에서 돌멩이를 찾아 꼭 쥐어라. 저 선을 넘은 더러운 아이에게 힘껏
2014.01.31 07:33:53
"'인간 존엄' 없는 소통은 소통이 아니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불량 감자'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내 노조 위원장이 사장이 되다! 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여당의 텃밭에서 도지사로 선출되다! 제6공화국은 끝났다, 인간존엄과 남북평화가 실현되는 제7공화국을 준비하자! 오랫동안 익숙했던 관습을 온몸으로 깨뜨리며 달려온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이야기다. 임기 막
2014.01.08 10:45:00
"경제 민주화 내려놓은 박근혜, 민영화로 역주행"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이병천 강원대학교 교수
"71학번으로 '유신 시대'에 대학을 다녔다. 나름대로 서클 활동도 열심히 하고, 데모와 농성에도 참여했지만 '운동권' 중심에 속해 있지는 않았다. 옥살이를 하지도, 학교에서 잘리지도 않았다. 용기가 많이 부족했다. 내 동기 중에 일찍 고인이 된 김병곤이
2013.12.30 16: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