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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국방부 장관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10년 전으로 : 정보는 권력?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를 보고 나는 두 가지로 놀랐다. 사건 발생 이래 정부와 군의 태도를 보며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정말 저 정도였나? 하는 것이 한 가지다. 또 한 가지는 사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감사원이 사실을 그렇게 까발릴 수 있는 데였나? 하는 것이다. 재작년의 KBS 감사를 비롯해 근년 감사원의 활동이 정권의 의도에 너무
김기협 역사학자
2010.06.14 10:11:00
'광기'에 맞서는 한국의 라폴레트여, 나타나라!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10년 전으로 : 랭킨과 클린턴
1998년 말 탄핵 위기에 몰린 전 미국 대통령 클린턴이 느닷없이 이라크 공격을 재개하고 이로 인해 탄핵 절차가 늦춰지는 것을 보며 분통을 터뜨린 글이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비굴하고 비열한 짓을 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전쟁을 이용한다는 것은 정말 나쁜 짓이다.
2010.06.10 08:50:00
교육 개혁…칼자루 쥔 김에 '야만'에서 벗어나자!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10년 전으로 : 교육 개혁의 길
버지니아 대학교 허시 교수는 1987년 펴낸 <문화 해독 능력(Cultural Literacy)>에서 미국 교육의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지적,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켰다. 금세기 초부터 미국 교육계를 지배해 온 자유주의 개혁이 교육의 실용성을 지나치게 침해해 미국 교육의 생산
2010.06.06 14:04:00
"'파충류 정권', 한국 사회를 개조하다"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10년 전으로 : 역사학의 危機
역사학의 위기, 역사의 위기'역사의 종말' 논의로 유명한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네오콘 기수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레이건 독트린' 작성의 중심 인물이었고 1997년 '아메리카 신세기 프로젝트(Project for the New American Century)' 싱크탱크의 일원으로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반대 세력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편지를 클린턴
2010.05.31 09:00:00
"경제는 말아먹어도 좋다. 제발 전쟁만은…"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한국의 '시민' 계층은 어디에 있는가?
1987년 민주화로 독재 시대의 '기존 지배층'이 정말 무너졌던가? 엄밀히 말하면 '지배 구조'가 무너진 것이다. 상징적인 몇 사람이 퇴출되었을 뿐, 계층으로서의 '지배층'은 거의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았다. '87년 체제'는 '벨벳 혁명&
2010.05.26 13:57:00
누가 '천안함 침몰'을 "더러운 일"로 만드나?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루시타니아 호의 참극
1915년 4월 22일 주미 독일 대사관에서 미국 여러 신문에 올린 광고다. 몇 신문에는 그 바로 옆에 5월 1일 루시타니아 호의 출항을 알리는 영국 큐나드 해운회사의 광고가 나란히 실려 있었다. 3만 톤급 여객선 루시타니아 호는 5월 1일 예정대로 뉴욕을 출항했다. 1257명의
2010.05.25 10:44:00
"전쟁에 환장한 저 인간들을 어찌할꼬?"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천안함과 메인 호
1898년 4월 미국과 스페인이 전쟁에 들어가기 오래 전부터 쿠바는 스페인 식민지이면서도 경제적으로는 미국 시장과 더 긴밀하게 얽혀 있었다. 미국 사회에 1890년대 들어 팽창주의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기는 했지만, 쿠바를 스페인으로부터 빼앗자는 주장이 강하게 일어나지
2010.05.24 09:20:00
"짖을 줄만 알지, 물 줄 모르는 개인줄 았았는데…"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더불어 살 슬픔과 고통?
작년 1년간 <프레시안>에 올린 글을 모아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10년을 넘어>(서해문집 펴냄)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 때 생각나는 것을 적으며 책으로 모아질 것을 기대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기쁨을 얻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합니다. 1년간
2010.04.17 09:24:00
정운찬의 '촌놈 정신'이 그립다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끊임없는 망발의 이유는?
정운찬 총리가 또 민망한 꼴을 보였단다. 어느 분 빈소에 문상 가서 사오정 플레이를 했다 하니, 개인적 망신일 뿐이지 공적인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그 망발의 성격이 마음에 많이 걸린다. 왜 그렇게 강박에 몰리는 걸까? 청문회에서 731부대가
2010.01.24 14:12:00
한국의 '보수'는 왜 욕을 먹는가?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공자가 본 한국 : 안회와 자공
공자와 자공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하며 여러 가지 주제에 관한 생각을 나눴다. 시와 정치, 역사와 예법, 그리고 다른 제자들과 자기 자신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공자는 자공을 상대로 정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자공은 스승의 말씀을 들은 뒤, 그
2009.12.31 08: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