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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석탄 더 많이 쓰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22년 중국 중앙정부의 에너지 정책 및 에너지 소비 방향
중국은 매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기간에 국무원 총리가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를 통해 한 해의 주요 정책들과 정책 실행을 위해 추진할 사항들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일 제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에서 국무원 총리 리커창(李克强)이 정부업무보고를 발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생태환경 개선과 저탄소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2022.03.28 10:13:3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복잡해진 중국의 셈법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올해 중국의 핵심 과업, 시진핑 장기 독재 체제 마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주가 되었다. 러시아의 일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에 전 세계가 분노하였고,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들이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참여하며 러시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이 유독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중국은 러시아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2.03.18 10:00:18
중국, 질적 성장의 첫걸음은 출산장려정책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저출산 방지 위한 공동육아·아동친화도시 건설 등 구체적 대안 제기
중국에서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인 양회(两会)가 진행 중이다. 매년 양회는 향후 1년간 중국의 경제사회정책을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첫날 발표되는 정부공작보고(政府工作报告)에는 당해 연도의 경제성장률이 포함되어 있어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곤 했다. 2022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5.5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2.03.11 09:19:35
중국, 국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대중 예술로 문화 강국을 꿈꾼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제14차 5개년 중국 드라마 발전 계획> 발표
중국의 라디오, TV, 인터넷 동영상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국가광파전시총국(國家廣播電視總局, 이하 광전총국)은 지난 2월 10일, <"145" 중국 드라마 발전 계획("十四五"中國電視劇發展規劃)>을 발표했다. 본 계획의 내용을 살펴보기에 앞서, "145(十四五)"의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145"란, 2020년 10월에 열린 19기 5중 전회
한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2.03.04 10:49:12
1인 가구 증가로 나타난 중국의 "게으름뱅이"경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예상보다 빠른 1인 가구 증가
독거인구(獨居人口), 즉 혼자 사는 중국인의 수는 2018년 7700만 명이었다. 1990년에 비해 6,000만 명 증가한 숫자로 전체 인구의 16.69%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2021년 독거인구가 9200만 명에 이를 것이며, 2050년에 1.33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2020년 중국통계국에 의하면, 중국의 1인가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조교수
2022.02.25 09:54:19
관동군과 만주국의 '밀정' 만들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밀정이 공동체 파괴했던 역사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영화 <밀정> 첫 장면에는 김상옥(김장옥)이 등장한다. 군자금 모집과 의열단 입단 후의 활동이 겹쳐진 장면이다. 김상옥이 변호사 박승빈을 찾아가 군자금을 요구했지만 약속과 달리 처음에는 군자금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적절하게 안배한 것 같다. 의열단의 제1차 암살파괴운동은 1920년 3월부터 개시됐다. 첫 번째 암살파괴운동이었던 이른바 '밀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2.02.18 09:58:1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한복보다 더 문제됐던 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위구르족(Uygur)의 과거와 현재
시작 전부터 삐걱거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는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 개막식 행사에 한복(韓服) 차림의 여성이 등장하면서 심기를 불편하게 하더니, 주최국에 유리하게 작용한 편파적 판정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문제 제기로 시작 전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다. 위구르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2.02.11 10:29:59
100년 전, 한·중·일을 가로질렀던 학자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서울대 중문과 초대(初代)교수, 김구경
역사가 김성칠(1913-1951)의 일기 <역사 앞에서>는 해방직후 한국학술사를 정리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료 중 하나다. 한국전쟁기 서울대학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이 자료가 가진 특장점이다. 일기에는 그가 부정적으로 묘사했던 중문과 교수 이명선(李明善, 1914-1950)과 더불어 김구경(金九經, 1899-1950)의 모습
이용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2.02.04 09:37:50
미중 패권 경쟁 속 30년 미래를 준비하는 외교 펼쳐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패권경쟁과 한국의 실용외교
우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교훈도 함께 얻었다. 기후 변화를 인류 생존의 문제로 자각하게 되었고 2030년에 도래할 줄 알았던 메타버스 세상도 앞당겨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 종식 이후에 우리는 과거의 일상으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위기 이후에 인류가 최적의 방법을 찾아 '뉴노멀'을 형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2.01.28 11:14:40
인구 14억인 중국이 인구 감소를 우려하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고령화 가속화, 대안은 지역 균형발전
인구 대국 중국이 인구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제7차 전국인구조사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중국의 총 인구수는 14억 1260만명이다. 인구가 무려 14억이 넘는데 인구 감소를 우려한다며 고개를 갸웃할 수 있으나 총 인구수는 많지만 출생률이 감소하고 고령화가 매우 심각하다는 측면에서 그럴 만 하다. 중국의 출생률은 2017년도부터 감소하기 시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2.01.21 11: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