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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등록금과 빚에 찌든 대학생들…우리의 미래는?
[기자의 눈] 그들의 젊은 열정과 패기를 시들게 할 건가
30일 저녁 서울 광화문 청계천 광장에 20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전국대학생 교육대책위원회'가 주최한 '등록금 동결, 교육재정 확보! 교육시장화 정책 철회를 위한 대학생 총회 및 촛불 문화제'에 참가한 학생들이다. 이례적인 일이다. 학생운동 진영
성현석 기자
2006.04.02 17:15:00
'선거용 땜질 처방'으로 전락한 부동산대책
[기자의 눈] 재건축이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
그러나 '8.31 대책'이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단순히 재건축 아파트 대책이 미흡했다는 점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대책 역시 '땜질용' 또는 '선거용'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나라당은 즉각 "집값 상승세를 잠재울 근본
이승선 기자
2006.03.30 12:17:00
'강금실 광고'의 함정
[기자의 눈] 강금실의 성공과 위기
광고 기법 중에 '티저(teaser)광고'라는 게 있다. '괴롭히다', '졸리다'는 뜻을 가진 'tease'에서 비롯된 말이다. 정식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제품의 일부만 보여주거나 극히 제한된 정보만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여
임경구 기자
2006.03.29 18:56:00
진짜 '모험의 나라'가 된 롯데월드
[기자의 눈] 소비자 입장 생각 못한 안전불감증
5년 전 여름 유럽 배낭여행을 할 때였다. 프랑스 파리에 갔는데 빼놓을 수 없는 관람 코스가 있었으니,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마침 루브르 박물관에 가려고 마음 먹은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은 박물관 입장료가 무료였다. 여비가 모자라 매일
김하영 기자
2006.03.27 11:19:00
강남은 왜 '8.31 대책' 우습게 봤나
[기자의 눈] 경실련 "노 대통령의 부동산 대책, 황우석 논문 같아"
노 대통령은 지난해 발표된 '8.31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해 "지금 8·31 대책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우습게 보지 말라'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자신의 말을 뒷받침하기 위해"재건축에서 발생하는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방향으
2006.03.24 17:00:00
이성태 한은총재 내정자에 걸어보는 기대
[기자의 눈] '2003년 반란'의 정신을 잃지 마시길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개혁적 안정주의자'라고 평가받는 이성태 현 부총재가 내정됐다. 이 부총재가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2년 선배라는 '옥의 티'만 빼면 오랜만에 큰 잡음이 없는 인사다. 이성태 총재 내정자는 196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40년 가까이
노주희 기자
2006.03.24 16:02:00
피해자 두 번 울리는 '최연희식 사과법'
[기자의 눈] '의원직 사퇴 유보'로 마지막 사죄 기회 등져
20일 여기자를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최연희 의원이 24일 만에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의원은 "나의 큰 잘못과 과오로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드려 진정으로 사죄 드린다"며 피해여기자를 향해, 또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간 마음고생을 나타낸 듯 초췌한 얼굴이
이지윤 기자
2006.03.20 17:15:00
평택에서 여의도는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기자의 눈] 대추리 강제대집행에 대한 입장이 "없다"는 여당
강제대집행저지하고 논갈이 나선 대추리 용산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인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에 대한 경찰의 행정대집행이 지난 6일에 이어 15일에도 강행됐다. 격렬한 저항 끝에 이날 행정대집행은 가까스로 저지됐다.
윤태곤 기자
2006.03.17 19:19:00
교통카드 문제 못 푸는 이명박, 'CEO시장' 맞나?
[기자의 눈] 시민들에 불편 초래…티머니 사업은 적자
16일 서울시는 한국스마트카드(KSCC)와 신용카드사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통카드 수수료 분쟁에 대해 중재에 나섰다. KSCC는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이다. 교통카드를 활용한 버스 지하철 환승 시스템은 청계천 복원과 함께 이명박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성과물로
2006.03.17 18:36:00
한나라당의 '천막 정신'은 '이벤트 정신'인가요?
[기자의 눈] '천막 정신 실천주간'이 씁쓸한 이유
한나라당이 오는 20일부터 한 주간을 '천막정신 실천주간'으로 선포했다. '천막정신'이란 박근혜 대표가 처음 선출된 후 '차떼기 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84일간 천막당사 생활을 했던 그때의 정신을 말한다. 한나라당이 여의도의 버젓한 당사를
2006.03.17 16: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