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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고문님, '표' 된다고 기웃거리지 말자면서요?"
[기자의 눈] 강금실-고건-박원순-이수호 '러브콜'이 능사?
열린우리당 김근태 고문이 최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판이 잘 안 되면 당신과 같이 강물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농담 아닌 압박을 했다. 강 전 장관으로부터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때가 되면 먼저 말씀
임경구 기자
2006.01.20 16:30:00
인권위는 한국사회의 적극적인 '균형추'
[기자의 눈] 인권위의 역할을 생각하며
경영계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17일 한 목소리로 인권위가 최근 발표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인권NAP) 권고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것. 이들은 인권NAP 권고안에 대해 "일부 진보세력의 주장만을 반영하
김경락 기자
2006.01.18 11:48:00
"정동영 전 장관님, 황우석 교수가 '친구' 맞나요?"
[기자의 눈] '苦言'과 '自省'이 빠진 '선처 호소' 유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황우석 교수는 서울대 72학번 동문이라고 한다. 정 전 장관은 13일 "나는 황우석 교수와 대학 동창생이고 친구이기도 하다. 황 교수와 가까운 친구들이 저와 가까운 친구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월 초하룻날도 (황 교수에게) 전화해서 용
2006.01.13 18:21:00
황우석 교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기자의 눈] 연구원 위해 흘린 황우석 '눈물'의 의미
12일 서울대 조사위원회 최종 결과에 대한 황우석 교수의 반박 기자 회견이 열린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 회의장은 난장판이었다. '국민 과학자'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한 황 교수를 취재하는 200여 명의 기자들뿐만 아니라 찬·
채은하 기자
2006.01.12 18:00:00
난자윤리…우리 여성계의 침묵과 발언
[기자의 눈] 왜 중요한 시점에 침묵했는지 반성 있어야
4일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 등 전국 32개 여성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채취과정을 진상규명 하고 엄격한 난자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이들의 주장은 황우석 사태가 줄기세포와 원천기술 보유 여부에만 치우쳐 흘러가는
2006.01.05 11:25:00
전환점에 선 '대기업 노조 중심 노동운동'
[기자의 눈] 진보진영의 대기업 노조 비판을 보고
'대기업 중심 노동운동'에 대한 비판이 진보진영 내부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가깝게는 민주노동당 부설 연구소인 '진보정치연구소'가 지난해 말 '한국 사회위기의 주범 TOP 10' 중 하나로 '대기업 중심의 양대노총'을 올려놓은 것이 대표
2006.01.04 12:06:00
경찰청장을 바람막이 삼은 정치권도 '눈총'
[기자의 눈] 허준영 경찰청장의 사퇴를 보며
허준영 경찰청장이 29일 마침내 사퇴했다. 세밑을 2일 앞 둔 시점이다. 하루 전만 해도 "임기제 청장으로서 맡은 일을 다하는게 국가공무원으로서 국민에 대한 충성"이라며 사퇴 여론을 물리쳤던 허 청장이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꾼 것.허 청장은 사퇴는 했지만, 내심 매우 불
2005.12.29 17:12:00
허준영 경찰청장의 '버티기', 무엇을 위해?
[기자의 눈] 무책임한 공권력이 걱정스럽다
허준영 경찰청장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일차적으로 법률에서 허 청장의 임기를 2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2003년 개정된 경찰법은 경찰청장의 경우 2년의 임기를 보장하고, 직무수행에 있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에 한해 국회에서 탄핵소추를
2005.12.28 11:58:00
"켜켜이 분노가 쌓여가는 농심이 두렵지 않은가?"
[기자의 눈] 대통령과 경찰청장의 대국민 사과를 듣고
지난달 15일 쌀 개방을 막아보겠다며 새벽밥 말아먹고 떠났던 두 농민이 주검으로 돌아왔다. 물론 이들은 사건 당일인 15일이 훌쩍 지난달 24일과 이번달 18일에 각각 숨졌다.농민단체는 격렬했던 당일 시위 양상을 감안해 두 농민의 사인(死因)으로 경찰의 폭력을 지목했다.
2005.12.27 16:29:00
연구원들의 눈물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기자의 눈] 이제는 황우석에게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23일 황우석 교수가 서울대 수의과학대학 정문 앞에서 교수직을 사퇴하겠다는 발언을 했을 때, 그는'논문조작'을 저지른 사람답지 않게 사뭇 비장했다. 황교수의 비장한 표정은 그의 등 뒤에 선 연구원들의 울음소리에 대비되
2005.12.23 19: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