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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다른 선택은 없었나?
[기자의 눈] 그의 자진 사퇴가 아쉬운 까닭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MBC) 본부(본부장 이근행)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이 선임한 신임 본부장들을 '낙하산 이사'로 규정하고 9일 출근저지투쟁을 벌였다. 윤혁 TV제작본부장은 MBC 조합원들 얼마 안되어 돌아가고, 황희만 보도본부장은 50분 가량 이근행
채은하 기자
2010.02.09 12:20:00
'기자' 이동관은 '마사지'를 몰랐다
[기자의 눈] "홍보의 출발은 진실"이라더니…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왜곡'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았다. 김 대변인은 "죄송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며칠 간의 마음고생을 반영하는 듯 부쩍 초췌해진 모습이었다. 곧
송호균 기자
2010.02.01 17:40:00
<미수다>는 법무부, <과학카페>는 농림부가 접수?
[기자의 눈] 거듭된 KBS 정부 협찬 논란, 국민은 봉인가
지난해 2월 '정책 홍보 버라이어티' 논란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책 홍보 명목으로 KBS에 버라이어티쇼 형식의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연예인 출연료 등으로 7억 원 가량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운 것이 드러나면서 벌어진 일이다.
2010.01.27 15:23:00
한국과 일본 검찰, 달라도 너무 다르다
[기자의 눈] 한국 검찰에 헌정하고 싶은 김수영의 시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검찰이 뉴스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 양상은 참으로 다르다. #1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최고실세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을 정조준했다. 오자와 간사장이 자신의 정치 스승인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처럼 특수부의
윤태곤 기자
2010.01.19 12:32:00
이건희 선전에 정신 없는 한국 언론, "정신 차려라"
[기자의 눈] 당근에 몸 판 '나귀 수준' 한국 언론
인류 최악의 전쟁 범죄자로 흔히들 손꼽는 아돌프 히틀러. 수많은 철학자를 낳은 국가로 잘 알려진 독일 국민들이 그의 인종청소와 세계 패권주의를 지지하게 만든 일등 공신(?)의 하나가 나치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다. 그가 한 말 중 나름 인상적인 말이 있다. "
이대희 기자
2010.01.10 14:33:00
"이건희 생일 축하? 씁쓸하구만!"
[기자의 눈]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한국언론의 '오지랖'
지난 6일, <한국일보>는 그날 조간 1면에 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아이폰 도입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를 삭제했다. 이 보도를 받아 쓴 <프라임경제>, <세계일보> 역시 관련 기사들을 모두 내렸다. 이 언론사들은
2010.01.08 17:00:00
정몽준 대표는 어쩌다 '투명인간'이 됐나
[기자의 눈] '이건희 사면'에 또 물 먹은 집권당 대표
대한민국 집권 여당의 수장, 그 발언의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이 '사면'됐다. 그것도 단독 사면이다. 169석 집권 여당을 이끌어가는 정몽준 대표가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른 감이 있다"며 만류했지만 사면은 보
박세열 기자
2009.12.29 14:50:00
해리에게 "빵꾸똥꾸"를 허하라!
[기자의 눈] 시대를 역행하는 방통심의위원회
"이 빵꾸똥꾸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지난 8일 문화방송(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극중 초등학생 '해리'(진지희)가 "빵꾸똥꾸"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놓고 권고 조치를 의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09.12.23 18:16:00
누가 교육을 정치의 도구로 삼는가
[기자의눈] "학생 인권=좌파 교육"?…<조선일보>의 인권 의식
<조선일보>가 요란하게 들고 나섰다. 이 신문은 지난 19일자 1면에 "전교조 지지로 당선된 경기교육감이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 중고생에 '교내 집회 허용'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어 5면에는 "학생 맘대로 머리 기르고… 학부모
강이현 기자
2009.12.21 12:24:00
이완구 지사가 탈당 아닌 사퇴를 택한 이유는?
[기자의 눈] '이완구 사퇴'가 드러낸 것…세종시는 '정치게임'
이완구 충남지사가 3일 도지사직 사퇴를 선언했다. 세종시 수정 추진에 반대하는 소신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서라고 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세종시 건설을 위해 "묘지까지 파달라고 호소하고 다니던 내가 세종시 취소됐으니 다시 이장하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는 그의 말은
임경구 기자
2009.12.03 18: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