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9월 16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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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조선 하청노동자 외침 이어 받은 이주노동자
[인권으로 읽는 세상] 차별 먹고 자란 조선업…모두의 좋은 일자리를 위해
현재 조선업은 '슈퍼사이클', 말그대로 초호황을 맞고 있다. 2010년대 장기간 지속되던 불황기가 2020년 이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변화되었다. LNG 추진 선박에 대한 기술력을 앞세운 한국의 조선업은 미국, 중동, 인도 등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조선 3사는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인 연간 영업
영서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9.14 16:11:22
한반도 평화는 핵무기로 지킬 수 없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택해야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8월 16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한마디로 한미연합훈련이 하루 전날 대폭 축소되었다. 며칠 뒤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과 친분을 과시하며, 조선(이 글에서는 북한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식 약칭인 조선을 사용했다)에 핵무기 57개가 있다고 해 조선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한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9.01 13:18:30
쿠팡 잡겠다더니 노동자 잡는 정부…새벽배송 확대는 답이 아니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쿠팡 막을 진짜 답, 온플법 제정·플랫폼노동자 권리 강화
이번 여름에도 폭염 속에서 일하다 쓰러진 쿠팡 노동자들 소식이 전해졌다. 쿠팡 배송캠프 온도는 40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한다. 최저가를 내걸며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을 보장한다는 쿠팡이 성장의 이유로 내세워온 '스마트 혁신'은 노동자와 입점업체를 쥐어짠 결과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쿠팡이 쓴 국내 유통업계 1위의 기록은 약탈과 착취가 쌓여
민선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8.18 17:00:29
AI 거품과 메가 프로젝트 도박에 저당잡힌 한국 사회
[인권으로 읽는 세상] AI 거품이 금융시장과 만나면 '위기'가 시작된다
지난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국민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이들과 함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전국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그리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4700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혔고, 정부는 이를 위한 전력, 용수, 토지 등 인프라 구축
정록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8.11 12:43:00
'극우'로부터 5.18을 구출하려면
[인권으로 읽는 세상] 출발점은 공론장이다
5.18이라는 사회적 기억의 빈틈 극우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데 사용해 온 상징과 표현이 '일베놀이'라는 이름을 달고 사회 곳곳에서 재생산되고 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와 배재고 사태에서 보듯, 국가폭력이 대기업의 마케팅에 활용되고, 학생들이 스포츠 경기장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를 외치며 5.18을 희화화한 것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지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7.20 11:59:53
주식투자 권유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인가
[인권으로 읽는 세상] 모두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
지난 6월 18일 코스피가 역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했다. '반도체 대형주 쏠림'에 따른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긴 하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3000에도 미치지 못했던 코스피 지수가 출범 1년 만에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한국 경제는 AI·반도체 산업 호황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을
가원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7.06 20:04:13
혐오표현 대응, 문제는 '혐오감'이 아닌 '평등'이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근본적 변화를 위해 해야 할 일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은 혐오의 문제에 다시 불을 지폈다.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라고 비판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또다시 봉하마을에서 벌어진 '일베 인증샷'에 조롱과 혐오표현을 규제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일상에 깊이 스며든 혐오의 문제가 우리 사회에 긴박한 과제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강력한 대응을 내세우기에
2026.06.23 13:52:14
기업·투자 유치 경쟁으로 전락한 지방선거, 삶의 조건 묻는 정치는 없었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지역'없는 지방선거, 민주주의의 장이 되기 위해
지난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그런데 전국 91곳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발생했다. 선관위의 무능과 준비부족이 불러온 참정권 침해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6.3 지방선거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결정한 자리였을까. 선거 기간 내내 언론과 사회의 이목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누가 승
해미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6.09 17:27:32
'삼전닉스'에 볼모 잡힌 한국, 장밋빛 미래는 없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자 블랙홀, 무한 확장 멈춰야
반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을 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1분기에 각각 57조 원, 37조 원 영업이익을 발표하자 사회 전체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삼전닉스' 주식 등락에 따라 뉴스가 요동을 치고,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성과급 협상 상황은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삼성 노조가 파업을 하면 손실액 이 100조 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넘쳐나더니, 파업 직
2026.05.23 20:58:46
이재명 정부 이민정책의 한계…선별과 통제는 여전하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사람이 왔다, 관리 아닌 권리로 만나자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2월 나주의 이주노동자 지게차 결박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최근 화성에서 사업주가 이주노동자에게 에어건을 분사한 사건에 대해서도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또한 법무부는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을 발표하
2026.05.01 13: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