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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연출가는 순수한 연극정신으로 작고 아름다운 연극을 만들고� 했다. 각기 다른 작품으로, 각기 다른 색깔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연극의 멋을 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성권, 박지연, 오택상, 임주현 연출가의 창작과 새롭게 탈바꿈한 작품으로 꾸며진다. 제2회 4인 페스티벌 '사선'은 전통과 실험이 충돌하는 소극장 공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Part 1. 심생
▶ 일시 : 종료(2010년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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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2. 혈화
▶ 일시 : 2011년 1월 11일부터 1월 16일까지
'혈화'의 작‧연출을 맡은 오택상은 "'혈화'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열화와 같은 조상들의 존재에 근본적 바탕을 두었다. 흐름상 가설이 밑바탕이지만, 역사적 사실에 기초를 두어 허구가 아닌 시대적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주력했다"고 전했다. 작품은 1905년, 을사늑약 체결 후를 배경으로 무관학교에서 근대적 군사교육을 받고 있던 민식을 주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연극 '혈화'는 민식을 통해 우리 민족에 대한 위협과 역사를 인식하고 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준다.
◎ Part 3. 타이피스트(TYPIST)
▶ 일시 : 2011년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박지연 연출가는 '시간은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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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4. 스트립티지(Striptease)
▶ 일시 : 2011년 2월 8일부터 2월 20일까지
임주현 연출가는 '우리는 교과서에서 나오는 유토피아, 즉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에는 도달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구성원 모두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도 동물의 한 종류이기에 약육강식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거대한 힘 앞의 인간은 굴복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목소리 크고, 힘이 센 부류에게 고개를 숙인다. 아니 숙여야만 한다. 연극 '스트립티지'는 사회에 대한 목소리와 그것이 행동이 되었을 때의 모순을 코믹하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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