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원회가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물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영상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주요사업계획'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제주해녀 3D, 4D 영상제작사업'이다. 예산 7억2000만원을 들여 3D 영상콘텐츠와 다큐멘터리, 4D 애니메이션로 만든다.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글로벌 홍보영상물이다.
영상위는 세계인류무형유산 선정 시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하고 지역 3D 영상콘텐츠 제작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보다는 확실히 퀼리티가 높아질 것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로케이션 영상물제작 지원도 기존 1억원에서 총 4억 5000만원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제주의 자연자원 역사, 문화와 생활, 정서 등의 내용이 가미된 작품이 대상이다.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 등 TV방영물을 타깃으로 전국 방영을 전제로 한 지원이다. 특히 오후 5~11시 사이 소위 'A타임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제주지역 독립영화 지원 1억원도 포함된다. 제주지역 영화인 작품으로 한정되는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영화제 출품과 후반작업과 개봉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제 2의 '오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확한 지원 편수와 개별 작품별 지원 규모는 추후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2014년 하반기 뉴세븐원더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지역들이 모여 벌이는 국제영상제, 다양한 장비가 확보돼 영상위의 출장소 역할을 할 서귀포시 미디어센터 개설도 주목할 만하다.
백종오 제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은 " 제주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순히 계획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꼭 사업을 이뤄내는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프레시안 교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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