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는 5일 6.4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원희룡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이나 여론조사 경선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새누리당 중앙당과의 교감에 대해선 "출마는 제가 결정한 일"이라고 교감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예비후보 등록에 대해서도 "제주도 행정을 빈틈없이 해나가겠다"는 말로 현직 사퇴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또 "전국 현직 시.도지사의 흐름을 봐서 그 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우근민 제주지사 출마 기자회견 일문일답
- 4년전 지방선거 당시 TV토론회나 유세장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말을 했는데 도민 약속 깨는 행위 아니냐
"우선 저의 생각을 번복한 것에 대해서 도민 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다. 번복하게 된 이유는 회견 내용에 포함됐다고 생각을 해주시길 바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도민이 양해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 원희룡 전 의원이 요구하는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선 이번 선거에 최대 쟁점이 민주당과 새정추(새정치연합)가 기초자치단체 무공천하는 것으로 인해 정당이 합쳐졌다. 그러면서 많은 당원들이 당을 떠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그런 여론들이 있다. 그래서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공약 실천에 대한 약속을 대신하는 의미에서 상향식 공천을 한다고 하는 대원칙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현상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 경선방식 원칙이 있고, 중앙당 결정에 따라서 '여론조사 경선' 예외적 경우가 있다. 원칙이 아닌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경선방식에 따라 경선 완주하나?
"경선은 아까 질문하신 내용과 당헌.당규에 따른 그 방침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씀하신 것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
- 만약 가정한다면
"가정하에서 대답할 수 없다. (전략공천이나 여론조사 경선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대답"
- 원희룡 전 의원 전략공천설에 대한 입장은?
"일단은 그런 것이 얘기됐는 지 모르지만 이뤄지기 상당히 희박하다"
- 서울 다녀오셨다고 하는데. 중앙당과 지사님 출마 교감있나
"저 중앙당에 안갔다. "
- 출마하는 부분에 대해 사전 교감은 없었나?
"(출마는) 제가 결심할 일이다"
- 원희룡 전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하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저는 원희룡 의원님이 훌륭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큰 일을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기대를 많이 한다. 원 의원과 저는 아주 소중한 추억들을 둘이 간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할말은 없지만 이 젊고, 또 정의를, 그리고 바르게 더 크셔야 할 분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또 경선을 하면 할 수밖에 없다."
- 현재 경선 방식이 바뀔 경우에는 입장 변화 여지를 남겨둔다고 이해해도 되나?
"그것까지 추측을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탈당하라고 하는 것이냐"
- 중앙당의 결정도 집권 여당의 결정. 경선 룰이 바뀌더라도...
"저 혼자가 아니고, 제주도당에서도 여러가지 발표한 것으로 봐서 그런 우려는 없을 것이다."
- 예비후보 등록, 지사 신분 가져가실 것인가.
"우선 제주도 행정을 빈틈없이 챙겨나가겠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어떻게 할 것이냐는 전국의 현직 도지사들과 어떤 흐름이나 이런 것에 대해 같이 해 나가겠다. "
- 현직 신분으로 경선을 하게 되면
"손해 보든 안보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제가 선택하면서 하겠다. "
제주의 소리=프레시안 교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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