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았던 쫄깃쫄깃 '함양 명품 곶감'이 올해는 30만접(1접 100개) 생산된다.
2016년산 함양곶감은 총 774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이상기온 피해를 극복하고 30만접 300억원 물량이 생산된다.
300억 원은 10년 전 곶감전체 농가 매출 30억 원에 비해 10배 상승한 규모로 함양곶감의 명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해준다.

군은 기상청 날씨 전망을 토대로 질 높은 곶감 생산에 만전을 기해 오는 12월 초매식과 내년 1월 함양곶감 축제 및 서울청계광장 판촉행사 등에서 예년을 크게 웃도는 매출효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함양군은 11월 중·하순에도 예년보다 건조하고 기온변화도 커서 곶감생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도 질 좋은 곶감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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