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전남지역 어업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주요 양식 품종인 해조류의 경우 시설면적이 늘어나고 양식 해황환경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역이 47만 9천t으로 전년보다 18만t이 늘고, 톳이 3만 2천t으로 5천t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전복 생산량도 시설량 확대 등으로 74%(5천t) 늘어난 1만 2천t을 기록했다.
내수면어업 역시 주요 품종인 뱀장어 생산량이 5818t으로 전년보다 10%(500t) 늘었다. 반면 어선어업은 해황여건 악화 및 자원량 감소로 어획량 비중이 큰 참조기가 1만 1천t으로 9천t이, 멸치가 3만 1천t으로 2천t이 각각 줄었다.
주요 품종별 생산량 상위 순위는 미역 47만 9천t, 다시마 40만 2천t, 김 31만 1천t, 톳 3만 2천t, 멸치 3만 1천t, 굴류 2만 4천t, 넙치류 1만 4천t, 전복류 1만 2천t, 젓새우류 1만 2천t, 홍합류 1만 1천t 순이다.
전남지역 어업 생산량 증가에 따라 생산액도 2조 1809억 원으로 전년보다 12.6%(2437억 원)가 증가했다. 어업별 생산액은 어선어업 7691억 원, 양식어업 1조 2404억 원, 내수면어업 1714억 원 등이다. 전국 어업 생산액은 6조 4529억 원이다.
한편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노후 양식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전복 침하식 가두리 시범양식, 친환경 바이오플락양식 등 친환경 양식기술을 확대 보급하는 등 수산업을 저비용 고소득 구조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현재 생산액 1조 2400억 원대인 양식어업을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으로 육성해 오는 2020년까지 2조원 산업으로 확대하는 등 전남을 세계적 수산물 공급 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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