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체납 자료 통합관리를 통해 지역민들이 체납여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을 도입,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을 담당 부서에서 별도로 관리해 왔다. 체납자료 또한 공유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각각 안내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 도입으로 앞으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관련부서 중 어느곳을 방문해도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모든 체납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동시에 군은 체납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체납세 관리가 수월해 졌다.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은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산청군 재무과 세입관리담당은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에게는 체납정보를 일괄 안내하는 원스톱 업무 처리로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는 한편, 체납자 정보 공유로 체납액 징수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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