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늘 길' 연간 300만명 시대 돌파 기념행사가 10일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렸다.
한국공항공사와 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의 재도약을 축하하고, 그동안 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기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이귀화 건설교통위원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박하식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 최봉기 부산지방항공청장,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등 내빈과 관계기관·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구국제공항의 성공적인 발전과 재도약을 기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출입국사무소, 공군부대, 항공사 직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항 활성화를 위해 많은 협조해준 동구지역 주민 대표 등에 250만 대구시민의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대구에 도착한 에어부산 항공기 이용객 중 300만번째 승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대구국제공항은 그동안 온갖 부침을 이어오던 중 공항을 살려내야 한다는 한 목소리로 민-관-군 협력으로 이어졌다.
대구시는 2012년 대구공항을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면서, 국제선 신규 노선 취항항공사에 대해 손실액의 일부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한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측에서도 대구공항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착륙료와 정류료, 조명료 등 시설사용료를 50~100% 면제해오고 있다.
또한, 공군과 동구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야간운항통제시간 단축, 법무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 지역 관광업계에서의 외국 관광객 유치 노력 등 제반 여건 개선이 이어지며 국·내외 항공사 4개사(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타이거에어)를 대구공항으로 유치하게 돼, 항공 수요와 공급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구공항의 국제선은 중국과 베이징, 상하이, 선양의 3개 노선 밖에 없었으나, 2014년부터 국제노선 다변화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면서 오사카, 괌 노선 신설을 시작으로 올해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삿포로, 싼야, 오키나와, 다낭, 방콕에 이르기까지 15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공항이용객은 2013년 108만명에서 올 연말에는 3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24%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국제선의 경우 3개 노선 주 14편에서 15개 노선 주 236편으로 확대, 이용객도 14만명에서 145만명(연말까지 예상)으로 93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대구공항이 만성적인 적자공항에서 지난해 개항 이래 최초로 흑자공항으로 탈바꿈했고, 올해는 60억 원 정도의 흑자가 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전국 공항에서 차지하는 위상 또한 한층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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