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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출마 ‘아버지 SNS홍보’ 나선 아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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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출마 ‘아버지 SNS홍보’ 나선 아들 눈길

[6.13지선]같은 태백부시장 출신에 이름도 ‘용기’씨 공통점

오는 6.13지방 선거를 4개월 앞두고 강원 춘천과 삼척에서 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의 자녀들이 아버지 홍보 동영상을 시리즈로 제작, SNS에 홍보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4년 전인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교육감 선거전에서는 조희연, 고승덕 후보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아버지와 관련한 홍보성 글을 SNS에 올려 선거 결과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었다.

먼저 춘천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정용기(63)씨의 아들은 적자에 시달리던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으로 취임해 월급을 100원만 받겠다고 선언한 후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사례를 들어 ‘100원짜리 월급쟁이 우리 아버지 정용기 이야기’라는 주제로 SNS를 달구고 있다.


▲춘천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정용기씨의 SNS 홍보 동영상. ⓒSNS캡처

또 삼척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용기(60)씨의 자녀는 평생을 공직에 봉직한 아버지의 경륜을 부각하는 ‘40년 행정전문가 홍용기’를 주제로 동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SNS홍보에 나섰다.

한편 춘천과 삼척에서 시장출마를 준비 중인 정용기씨와 홍용기씨는 40여 년의 행정관료 출신이라는 점과 두 사람모두 태백 부시장을 역임한 경력에 이름자 또한 같다는 특이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린 지 10일 만에 조회 수가 5000여 건을 넘었다.

“아드님이 만든 홍보용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경력의 글씨를 조금 크게 하면 어떨까합니다.” “경력이 조금 천천히... ○○고 까지는 읽을 수 있는데 그다음은 너무 빨라서 놓쳤습니다.”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장에 출마 예정인 홍용기씨의 SNS홍보 동영상. ⓒSNS캡처


6.13지선 출마 예상자들마다 무관심한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한 홍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SNS를 이용한 자녀들의 아버지 홍보 활동이 유권자의 표심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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