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읍 전두럭비구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7일간 진행된 제38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중등부 9개팀, 고등부 15개팀 등 총 24개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제38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대회는 500여명의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쳐 중등부 양정중, 고등부 인천기계공고, 명석고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외에도 1,000여명의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진도군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군민들은 대회기간 중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럭비 경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관계자들의 원활한 경기운영과 식당,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의 질 좋은 서비스가 더해져 성공적으로 대회가 종료됐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진도군은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기후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져 있다”며 “전국 단위 대회와 동·하계전지훈련 유치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활성화 등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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