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때에 해남군 선거관리위원회는 24시간 운영되는 시간을 무시한 채 퇴근시간 이후에는 다음날 출근 시간까지 비상 연락망도 없이 방만하게 운영하면서 선거법 위반 및 기타 민원업무 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후보자들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해남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말이나 연휴 때도 근무자나 비상연락망 없이 선관위를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선관위 소속 민간 선거관리 지원단을 운영 하고 있으며, 선거관리 지원단은 법적 권한을 없는 자원봉사 신분으로 운영되지만 선거기간에는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에 대해 최관수 해남선관위사무국장은 “선거관리 지원단의 경우 각자의 환경이나 역량문제로서 지속적 교육을 통해 개선을 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그동안 지원단 활동을 해왔던 사람들로 운영해 오다보니 행동이 습관화 되었다”고 해명했다.
선거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 24시간 소통 되어야할 해남선관위 업무 태도는 6.13 지방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운영 할 수 있을 것인지 군민들이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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