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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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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추진

해양오염신고 매년 증가...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선박의 조업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어선의 기관실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일명 빌지)의 적법한 육상처리를 통해 불법적인 해양배출을 줄이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경 관내 최근 3년간 접수된 해양오염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도에 29건, 2016년도에 30건, 2017년도에 45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전년도에는 신고건수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염신고를 접수하여 현장 출동하게 되면 엷은 무지개빛이나 은빛 유막이 대부분으로 해상에 오래 지속되지 않고 범위도 넓지 않아 어선에서 선저폐수를 몰래 배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적법처리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수협등과 합동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추진의 일환으로 선저폐수 적법처리 포스터 및 현수막을 제작하여 관내 5개 수협, 어촌계, 게시대 등에 부착하고, 해당 홍보물을 어민에 직접 배포하는 방법과 전광판 역시 활용해 계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해양환경공단에서는 10톤 이하의 소형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수거하는 날을 운영하여 어민의 편의를 돕고, 수협중앙회 목포어업정보통신국과 완도VTS에서는 해상에서 어업활동 중인 어선이 선저폐수를 배출하지 않고 육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상 무선 안내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는 어민 스스로 적법처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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