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완도갯벌, 해양헬스케어 자원으로서 충분가치 있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완도갯벌, 해양헬스케어 자원으로서 충분가치 있어

완도군은 지난 21일 열린 맥반석 및 갯벌 기초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지역내 바다 지질환경이 맥반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양헬스케어 최적환경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 지역내 바다 지질환경이 맥반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양헬스케어 최적환경으로 입증ⓒ완도군

군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완도 바다 지질 환경의 해양헬스케어 특화자원 활용 가능 여부 및 완도산 수산물의 맛과 영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용역 조사를 진행했다.

약 180일에 걸쳐 진행된 연구용역에서는 완도지역의 지형과 지질을 분석하고 맥반석의 물리적 특성, 갯벌의 퇴적환경, 맥반석이 갯벌 형성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분석이 이뤄졌다.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 연구팀은 최종 보고회를 통해 완도군 전 지역의 섬과 해저에서 맥반석(안산암, 유문암, 화강암 등)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고 밝혔다.

맥반석은 지질학적 암석명은 아니며, 중국의 한방의학에서 사용한 용어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과제, 소염제 등으로 쓰여 약석이라고 불리고 있다.

주요 효능은 중금속과 이온을 교환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유해금속 제거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암석에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찜질방, 식기, 의료기 등 여러 산업 부분에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연구팀에서는 완도 지역의 갯벌은 점토, 실트, 모래, 자갈이 혼합된 전형적인 혼합갯벌이라고 밝히며, 모래와 자갈의 기원지는 완도지역의 맥반석 기반암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갯벌을 이용한 해양 머드 치료 등 해양헬스케어 특화자원으로서 충분히 활용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