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추석연휴주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로당 522개소를 일시 폐쇄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다.
김천시의 어르신 중 절반이상이 이용하는 경로당 522개소에 코로나19 관련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 비상연락체계 및 예방수칙을 기재한 포스터를 부착하고,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활용하여 이용자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와 방역대장을 작성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난 7월 20일부터 개방·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추석맞이 경로당 방역 및 환경정비 기간으로 지정하여 경로당 내·외 자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 점검, 태극기·새마을기·시기 등의 오염, 훼손상태를 전수 조사하여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경로당 일시폐쇄로 인해 어르신들의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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