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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병원서 50대 입원환자가 '흉기 난동 후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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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병원서 50대 입원환자가 '흉기 난동 후 방화'

5명이 다치고 30여 명이 대피

경북 김천시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50대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치고 침대 시트에 불을 붙여 3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김천제일병원 내부 모습 ⓒ김천소방서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30분께 김천제일병원 6층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A 씨가 병실 내에 있던 흉기로 60대 여성 간병인과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다른 환자의 얼굴을 찌르고, 침대 시트에 불을 붙여 3명이 화상을 입고 30여 명이 대피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병원 관계자에 의해 꺼졌다.

▲화재가 난 김천제일병원 내부 모습 ⓒ김천소방서

화상을 입은 환자 3명은 각각 3도 화상을 입었으며 환자들 대부분이 60대~80대 노인들로 모두 거동이 불편한 상태여서 불길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난동을 피운 후 병실을 나와 복도로 이동 중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를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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