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세 여아가 가정에 학대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4일 한 초등학교 교직원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 교직원의 신고 내용은 "A모(9) 양이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은 의심이 있다"라는 것.
해당 교직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학대 전수조사 과정에서 A 양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를 받은 직후 해당 아동을 부모와 분리한 뒤 보호 조치하고 아동학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경찰은 해당 아동의 부모를 조만간 출석시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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