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육아지원센터, 어린이날 비대면 문화행사 연다

뮤지컬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 5월 4~5일 무료상영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양산시 영유아 및 부모,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가족을 주제로 한 뮤지컬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 을 비대면(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무료 상영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필독서로 손꼽히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엄마들이 혼자 짊어지고 있는 가사노동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위트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 놓아 아이들 스스로 엄마에 대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엄마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이다.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뮤지컬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 비대면 공연을 무료 상영한다.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뮤지컬 관람 신청기간은 24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유튜브 공연 주소 문자발송과 관람인증 후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박정숙 양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하기 힘들었던 문화 공연을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관람하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