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기고] 추석선물, 고향집 화재안전 지킴이 ‘소화기·경보기’ 어떨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기고] 추석선물, 고향집 화재안전 지킴이 ‘소화기·경보기’ 어떨까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임박했다. 이맘때면, 오랜시간 떨어져 있던 가족을 만난다는 설레임에 마음에 들뜬다.

하지만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선뜻 가족 곁으로 다가가기가 부담스럽다. 이젠 물러갈만도 한데, 우리 일상을 위협하며 지독하게도 힘들게 한다. 그동안 누리던 행복한 기다림의 시간은 이제 고민과 선택의 시간이 됐다.

조심스럽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찾아갈 것인지, 안전한 시간이 도래하길 기다릴 것인지, 이제 선택은 국민 개개인의 몫이 됐다.

▲원승재 재난예방과 소방위. ⓒ평택 소방서

이렇듯 변화된 추석명절 분위기에 맞춰 많은 모임과 행사가 중지됐으니, 당연히 사회적 재난도 줄어야 정상이지만, 안타깝게도 통계자료를 보면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명절에 발생하는 화재사고는 가족 모두에게 큰 충격으로 남는다. 최근 5년 추석연휴 기간, 경기도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코로나19발생 이전이나 이후에도 큰 변화없이 연간 50여건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화재건수는 평시 대비 11.8%나 증가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는 추석명절 선물 풍속도 변화시켰다. 그동안 선물 품목에 없던,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이 추석 명절 선물로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 사회적 재난이 명절 풍속도 바꾼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를 대비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명절 선물로 준비하듯, 화재를 대비해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선물해보는것은 어떨까.

주택용소방시설인 화재경보기는 취침시간에 그 위력을 발휘한다. 주택화재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부분은 본인이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때인데, 취침시간 화재가 발생하면 인지가 늦어져 사망 또는 중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대비한 장비가 화재경보기다.

또한 소화기는 초기화재에 매우 유용하다. 화재발생 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일단 불을 끄려고 시도하는데, 이때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소화기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일반주택에는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화재 시 초기대응에 매우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대비해 전국의 소방기관에서는 주택용 소방장비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고, 기초수급자등 재난취약가구에는 무상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향집 화재안전을 위해 올 추석명절 선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선택해 보는건 어떨까 조심스럽게 권해본다.

* 본 기고문은 프레시안의 편집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