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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금쪽같은 내새끼' 속 뇌전증 앓는 아이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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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금쪽같은 내새끼' 속 뇌전증 앓는 아이를 보면서

전주 생생한약방 이홍신 원장

사람이 살아가면서 아프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본인이나 가족이 아파 본 사람은 잘 안다.

특히 가족 중에 어린아이들이 아플 때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뇌전증을 앓는 금쪽이 편인 '기름을 먹어야 사는 아들'을 보고 더욱더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홍신 전주 생생한의원장 ⓒ

뇌전증(腦電症)은 뇌 신경 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뇌 기능이 일시적 마비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 질환을 말한다.

 

뇌전증은 난치병으로 치료가 어려우나 '케톤 요법'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뇌전증 환자에 기름을 먹게 하는데 이러한 이 요법은 외국의 한 의사가 아들의 뇌전증을 케톤 요법으로 다스렸다 하여 이것을 따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케톤 요법은 뇌전증에 적용되는 여러 치료 보조 방법 중 하나일 뿐이지 그것이 뇌전증을 모두 낫게 할 수는 없다.

케톤 식이요법을 몇 개월 했다 해서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그저 희망 사항일 뿐이다.

뇌전증을 사상의학의 입장에 서 볼 때 간대 폐소한 태음인에 많이 발생하는 데 원인은 폐 조로 인한 뇌 기능 이상으로 발병한다고 본다.

그리고 뇌전증 환자 대부분이 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장 기능이 나빠지고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부조화와 음양의 과불급으로 인하여 음기 하강이 안 되어 폐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뇌전증 환자를 치료해본 경험에 의하면 우선 장 기능을 좋게 활성화 시키고 폐조를 다스려 간과 폐의 과불급을 조정해 주면 신기하게도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몇년 전에 EBS에서 외국의 한 대학교에서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용한 변 요법으로 난치병을 다스리는 시도를 보고 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 장의 부조화로 인하여 인체에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장을 다스려 주면 인체의 균형을 이루어 다른 난치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내 생각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뇌전증 같은 난치병은 다스리기가 어렵고 힘든 병이다.

장기전으로 체력을 바탕으로 관리해 나가면 극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비위도 약하고 오랜 투병으로 체력이 떨어져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끼니마다 기름을 억지로 먹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상상이 안 간다.

사상의학으로 체질에 맞게 다스려 체력을 보강해주고 케톤 요법도 병행해 본다면 완치까지는 아니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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